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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소설에서 성관계를 설명할 때요
게시물ID : readers_23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문학도
추천 : 1
조회수 : 128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2/06 1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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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섹스를 시작했다." 라 설명하면 거부감이 들까요?

야설을 쓰고 있진 않기 때문에 그 장면을 세세하게 설명할 수도 없고,

애초에 섹스 자체보다 그 도중에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 생각하고요.

저에게는 오히려 "격렬한 밤을 보냈다." 이런 식으로 돌려서 말하는 게 이상해 보입니다.

근데 자꾸 친구가 문학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지적해서요.

다른 말로 바꾸려고 고민 중인데 마땅히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질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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