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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악의 재미는 작년시즌이었고
게시물ID : basketball_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1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12 12:40:54
사실 올해는 작년보다는 훨씬 재밋는거 같습니다.

일단 작년엔.... 신인들이 모두 전...멸...에 가까웠고

박찬희 이정현 정도만 활약했는데, 얘네들도 하위권에서 북치고 장구쳐도 어쩃든 팀은패배라는 컨셉이라서 임팩트가 없었죠. 잘하긴 했지만.

그리고 수비농구의 대명사 동부는... 작년엔 3점슛이 안들어갔습니다 ^^ 징하게 징하게 안들어가서, 보다보면 화가나다 못해 혈관이 튀어나올거 같은정도의 빢빡함을 선사했죠. 바를거면 바르던가 바르지도 못하면서 틀어막기만 했죠. 올해는 윤호영의 기량상승과 가드진들이 괜찮아지고 3점이 잘들어가면서 최소한 작년보다는 훨씬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죠.

그리고 작년엔 하위팀 상위팀 구분이 올해보다도 극명하기도 했고ㅋ..

그나마 재밌는 경기를 하던건 kt랑 kcc 삼성정도인데, 삼성은 아시안게임 이후로 개-삽질하는 개인플레이. kt는 뭐 재미는 있었고 kcc의 경우엔 항상 그렇듯 정규시즌은 고냥저냥..

포인트가드의 화려한 패스도 없고 하다못해 평균만도 못한 패스질과 드럽게안들어가는 3점슛에 국내선수의 돌파는 정말 한경기 내에서 보기도 힘들었을정도.

아...돌이켜생각해봐도 정말 재미없던 시즌이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신인들이 활약하고, 국내선수들이 용병1인제에 적응하면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부도 수비농구를 하긴해도 상당히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줘서 눈이 썩는다는 느낌은 없고, 포인트가드들도 작년보다는 훨씬 나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양동근은 올해 패스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지요. 전태풍은 드디어 유럽올스타 모드를보여주고, 신기성도 작년에 비해선 회춘한 모습에. 박지현도 감탄할정도로 안정화됐죠)

그리고 용병에서는 작년과 별다른 모습은 아니지만 크윌의 놀라울 정도으 -_- 패싱력으로 오리온스 특유의 재미있는 포워드농구를이끌고 있고요.

kt 삼성이 작년만 못한 재미를 보이고 있는걸 제외하면

솔직히 작년보다는 여러모로, 정도가 아니라 모든면에서 개선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텐셜 파울 강화해서 수비 끊는것도 좀 덜해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래도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이많은듯 ㅠㅠ.

전 그래도 올해는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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