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천만원짜리 보드 게임 ‘등장’
영국의 가죽제품 전문업체 팸버턴 앤 밀너가 세계 최고가의 초호화 보드게임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근 80년 전통의 모노폴리 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밀리터리 모노폴리>라는 이름의 이 보드게임은 영국 군대와 관련된 각종 군사물품들을 형상화하여 게임말로 활용한 것이 특징. 근위 기병대 헬멧, 영국 공군기, 영국 해군 로열 네이비 군모 등을 본 따 만든 말은 은과 다이아몬드 등 각종 귀금속과 보석을 사용해 만들었다. 게임이 진행되는 보드판은 가죽 장인들이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하였다. 팸버턴 앤 밀너가 영국 왕실 보석 브랜드 제라드와 공동 작업하여 제작한 이 특별한 모노폴리 게임의 가격은 무려 1십만 파운드(약 1억 8천만 원).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군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