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 학생이 쓴 글 보니까 세종고 선생한테 사진 유명세 타고 나서 3사에서 출연문의가 들어왔고
본인은 하기 싫어했는데 학교에서 홍보차원에서 나가달라고 부탁한게 1박 2일이었다네요
이번 사건에서 유명세 탄 사진도 셀카같은게 아니라 학생들이 도촬한 사진이고,
방송출연 역시 본의가 아니게 이루어졌고,
신상털이는 말할 필요도 없이 가만 있다가 당한거였고
결국 인터넷 훈남으로 유명세 타다가 한순간에 죽일놈 개새끼 되는 과정에서 자기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아무 것도 없었네요
이게 권선징악인지 마녀사냥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의 무서움을 소름끼치게 느낍니다.
익명성의 공간이 아니게 된 지는 오래된 것 같고, 댓글 하나 글 하나를 조심해서 써야겠네요.
저도 지금 검색해보니 중학교 때 디씨에 쓴 욕설댓글이 나오네요;;; 식겁해서 한시간동안 다 찾아서 지우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