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1학년 신입생이에요. 전남자입니다. 근데 저희과가 공대라 여자가 별로 없고 남자만 우글대는 그런 곳입니다. 동아리도 마찬가지로 여자가 별로없어요. 근데 같은 동아리 어떤 여자애가 무슨맘을 가지고 있는지 도대체 모르겠어요. 실제로 만나면 막 친한척 하면서 다가오고 다른사람이랑은 다르게 뭔가 잘해줘요. 술자리에서 1대1로 술마시자고 하고(다이까자는게 아니라 얘기하자고)또 이동할때 저한테와서 얘기하고 엠티를 가도 계속 제옆에서서 다른애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아 근데 이건 다른애한테도 그럴수도 잇으니 그렇다 쳐도 얘가 계속 절 찍어대요.. ㅡ.ㅡ 더아이러니한건 제가 걜 찍어줄라고 하면 얼굴을 피하는 행동을 하고..
한번은 술자리 같은데서 옆에서 형들이 여자가 적다보니 이런말을했는데 여자애한테 너가 얠(나) 좋아하는맘이 없어도 너가 고백하면 얜 무조건 받아줄껄 이런식의 말이였는데 전그때 별마음이 없어서 전 이상형이 있어요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걔성격이면 뭐라고 반박했을거 같은데 조용히 있더라고요. 이거 좀 미안해해야하는건가... 싶다가도 문자해서 밥먹자라고 하면 그래 이래놓고 뭔 계속 바쁘대요.ㅡ............
아 진짜 뭔 생각을 가지고있는건지;; 아 감도 안잡혀요. 주변에선 너좋아하는거 아니냐고 그나마 너가 잘생겼다 그러는데 오프라인 그러니까 네톤 페북 이런거 해서 걔가 저한테 문자보내는거 이런거도 거의 없고 대부분 제가보내는데 그마저도 걔에서 끊겨요 ..ㅡ. 사연은 더많은데 더말하면 아는사람 있을까바.
이러다 보니까 계속 신경쓰이네요. 원래 누굴 좋아한다는 거 때매 몇달전에 상처를 받아서 그냥 조용히 군대갈라고 했는데 맘도 없엇고요. 몇몇 사건 이후로는 계속 생각이 나요. 얘가 뭔생각을 가지고 있지.. 여자는 공대 이런대서 친한척 많이하나요. 내가 걜 좋아하나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