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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동생~~
게시물ID : humorbest_239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글루
추천 : 100
조회수 : 5346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7/12 20:02:32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7/12 18:31:12
오유 눈팅 2년만에 드디어 글써봅니다 ㅎㅎ
저는 22살 대학생(남)이구요
서울 S대(서울대아님ㅋ)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최근에 입영통지서를 받고 .... 슬슬 주변정리를 하고 있는중인데요
여기저기 부르는데 다 찾아가서 술좀 마시다 보니까
늦은밤에 헤롱헤롱하면서 집에 들어갈때가 많아요~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씻지도 않고 골아떨어지는데요
4살어린 제 여동생이 그때마다 제가 벗어놓은 양말 등을 빨래통에 갖다넣어줘요
다음날 아침에는 해장국도 끓여주고 꿀물도 타주고~~
평소에 아~주 친하게 지낸 남매는 아니지만ㅋㅋ 왠지 제가 군대간다고 생각하니까 챙겨주고싶은가봐요
동생아!!! 
못난 오빠 많이 챙겨줘서 고맙고
오빠 국방의 의무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마!! 
항상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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