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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00일휴가 복귀인데..기분이 너무 울적하네요.
게시물ID : gomin_265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젠젠
추천 : 0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1/12 19:59:06
안녕하세요. 오유 고민글에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오유에도 군필자분들이 계실꺼라고 생각하고 한번 글을 써봅니다.(물론 군필자가 아니시더라도 좋습니다)

음..전 월요일날 100일휴가 신병위로휴가를 나왔습니다.

아마 아는분들은 아시다시피 그 첫휴가의 달콤함과 엄청난 기쁨..집에온기쁨 집에서 쉬는기쁨

먹고싶은걸 먹는 기쁨.. 누구보다 잘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한 2,3일정도 그러니깐 수요일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저녁부터 약속들이 점점 꼬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수요일 저녁에 갑자기 외할머니가 내일 절에가신다고 오늘 절 꼭 보고싶으시다고

급작스럽게 오셔서 사전에 선약을 한 누나와 약속을 다음날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 누나도 자기도 회사생활이 힘들어서 만나서 꼭좀 서로 기분좀 풀자고 했었는데 

그 약속을 미뤄서 더 미안했어요. 그렇게 미루고 외할머니를 본뒤, 다음날 목요일 오늘

약속들이 우루루 미뤄지거나 아예 파탄이났습니다. 휴가나오면 보자던 형도 못보고

보자던 후배들도 못보고, 저녁에 꼭 보자했던 어제의 누나와 약속도 가족과의 식사가 잡혀서

또 취소가되고... 그냥 주변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해집니다. 

어디다가 하소연도 못하겠어요. 페이스북하고 블로그가 있긴하지만 거기다가 올리기도

참 미안해죽겠습니다. 그래서결국 제 3의 결정인 오유에 이렇게 고민을 올려봅니다.


특히나 이제 내일 복귀라서...그 집처럼 편안했던 생활에서 다시 그 생활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진짜 토나올거같고 기분이 너무나 않좋아져서 지금 너무나 우울합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기분이 풀어지고 내일 기분좋게 자대로 복귀할수있을까요.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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