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압니다.. 지금 저도 삼년째 제 머릿속을 돌아다니는 이름 모를 한곡이있습니다. 가사도 없던 부분을 들었고 반주도 잠시멈춰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기억나는거라곤 백인 보컬 음색 이란거밖에 없습니다. 미칠듯이 궁금하고 머릿속을 돌아다니는게 거슬리고 가끔은 왜 하필 그런파트를 들었나 짜증나기도합니다. 너이녀석 찾기만한다면 몇시간이고 연주하며 불러주마 하며 삼년이 지났지만 어디에 질문을 하지도 않고 억지로 찾으려고 노력해보지 않았습니다. 만약 노을진 하늘을 앞에두고 운전를 하고있는데 우연하게 라디오에서 그노래가 나온다던가 카페에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있는데 그 노래가 다시 흘러나온다면 어떤 짜릿함일까요 ..;; 전 그짜릿함을 기다리고있습니다 ㅋㅋ 이런것 하나하나가 인생의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요? 찾아달라는 질문을 하러 음게에 찾아오신분들~ 이렇게 된게 못마땅한분들도 많이 계신데 자기 인생에 이런 재미 하나쯤 선물하면서 뒤로가기 살포시 눌러주시는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