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단 한마디 말보다... 그리웠단 한마디 말보다..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지냈는지.. 건강하게 살았는지.. 내가 많이 보고 팠는지.. 한 마디의 말보다 그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수없이 지나간 시간 속에서 단 하루... 단 한시간이라도 내가 그리웠는지 단 한통화의 전화로 나에게 안부를 묻고 싶었는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느끼고 싶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공간속에서 당신을 바라만 봐야하는 내 자신이 참 싫습니다 당신에게 너무 많이 너무 수없이 많은 시간들을 그리워 했노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난 단 한마디의 말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 말을 하고 나면 지금까지 잘 참아왔던 내 감정들이 한꺼번에 봇물터지듯 터져 버릴것 같기에 난 단 한 마디의 말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볼뿐.... 그래도 난 지금 이 시간이 참 소중하고 감사 합니다 당신과 이야기 할수도 있고 당신이 건강 한지도 알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새겨진 당신은 언제 까지나 이렇게 날 따스하게 할테니까요... 당신은 알까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고 보고파 하는지를... 한 마디의 말도 없이 그저 바라만 보는 이 마음을.... 고이 접어 두었던 당신에대한 내 감정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을...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네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건 그꽃을위해 네가 써버린 그 시간이란다.." "소중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