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18 추모대상이 어긋난거 아뇨?

니들 아가리로는 민주, 자유 떠들엇잖아요?

최소한 그런 가치들을 외친다는건 그것들이 최상위 가치로 인식하고 잇다는 건데 그것들을 짓밟은 독재자를 추모해요? 니들이 진정 아가리로 민주, 자유 떠들거면 독재자를 추모할게 아니라 독재로 살해당한 민주, 자유를 되새기고 유신을 돌아보며 반성해야 하는 시간 아니예요?

여기서 니들 모순이 드러나는거예요. 독재자를 '경제발전' 그 하나로 추모의 명분이 된다는 그따위 국가주의적, 파쇼적 대가리 안에서 민주주의가 나온다는게 난 참으로 역겹네요.

니들 뇌속에는 박정희 경제만 있나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색히가 박정희의 추모가 명분이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니들이 괜히 '배부른 돼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