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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3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미★
추천 : 12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3/08/17 14:25:32
쓰다가 귀차니즘 발동하여
짤랐는데
자고 일어나 읽어보니
짜를만한 내용이 아니기에 다시 수정합니다!!
충분히 반성하고 있으니 테클은 노우~~~~^.*
자~~처음부터 시작!!
아까 읽은분들은 "투" 부터~~~
정말 간만에 글을 올리네여
한동안 컴이 고장 나부려서...
컴을 고치고 가장 행복감에 젖어있을 땐...
역시 오유!!!에 들어 오는것~~~
인사는 여기서 끝내고----------------------
완---- 단미의 단골 모텔 얘기를 할까여??
강변을 끼고 삐잉~~둘러
핑크빛 휘황찬란한 모텔들 가운데
나와 조올라~ 잘 어울리는
★비너스★는
비너스의 몸매와 유사한 곳이라곤 배 뿐인ㅡ.ㅡ; 나와
비너스 배를 갖은 내가 좋아하는 근육질 몸매의 잘 생긴
동생들과 아침에 한시간 저녁에 한시간 씩
지칠줄 모르며 하루에 할 수있는 시간이
두시간 뿐인것을 안타까워하며
그리스의 여신과 장군처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환락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었으면...
올~~매나 좋을꼬....ㅠ.ㅠ
그럼...단미의 단골 모텔은??
빠알간 정육점 불빛의
장미관??
것도 아니었으니...
바퀴 네개에 (모텔에 왠 바퀴?아~~자가용에서 응???*-.-*)
자가용보단 훨~~~훨 큰 덩치를 자랑하는 (어머!! 리무진???)
바로 예전 단미 글 똥줄타들어가던 날에서
참조 출현했던
85X번 비유에쓰~~ 버스!!!
쿠궁!!!
모텔이란 말에 에로틱한 무얼 기대했던 그대??
실망이라고??
실망하긴 이르쥐~~~
출근길---07:00 ~ 07:50
화장품회사에 다니는 단미는
항상 화장을 고옵~~게 하고
나름대로 패션리더라는 (남들은 인정 안하는ㅠ.ㅠ)
암튼 열씨미 꽃단장 하고
비유에쓰에 오른다~~
비유에쓰에 오를땐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
1. 비유에쓰는 내앞에 세운다.
(가끔 후즐근하면 낭패...일부러 기사님 멀찍이 세워 뛰어가게 만듬 -.ㅡ")
2. 승차권은 윙크로 때운다.(이러면 바로 흰집으로 가겠찌??ㅋ)
가 아니라..
최대한 우아~~하게 올인 시킨다!!
3. 자릴 찾기 위해 두리번 거리면 낭패!!
그저 머슴이 자릴 양보할 때 까지 기다린다.
↑이러면 내릴때 까지 못앉겠지??
암튼 가까운 자리에 앉는다. 역시 우아~~하게
4. 절대! 절대!! 절대!!!
눈을 감지 않는다.(나의 아름다운 눈동자를 보고파하는 팬들을 위해...퍽!오늘 왜이러니?)
잠들지 않아야 하므로....
-------------------------여기부터 수정분-----------------------------------
투) 중요한 순간에 눈을 떠라!!
버스에 앉기까지 잊지 말아야 할건
누누이 말하지만
우아~~~~~함이다.
그렇게 비유에쓰에 앉고
우아~~하게 고갤 돌려 창밖을 내다보다가
그만
너무 눈부신 햇살에
눈이 찡긋! 하고
감긴다.....
감긴 눈을 뜰 수 없다...ㅜ.ㅜ
이때부터 일이 시작된다....
85X가 비유에쓰가 아닌 나만의 모텔이 되는 것....
이미 일반인들보다 심한 꽃단장에
비유에쓰의 모든 사람들은 나를 응시하고 있다(약먹어야 撚?..)
방금전까지 모든 행동들은 디즈니 만화의 주인공마냥
슬로우로 진행되다가...
눈이 감기는 순간!!
방아를 찟기 시작!!!
가지런~~히 모여있던 다리는 점점~~
슬~슬~~벌어지고...*-_-*
꽃잎처럼 꼬옥~ 다물고있던 입도 점점~~
슬~슬~~벌어지고....*-_-*
입안에 가만~히 고여있던 물줄기
초봄 시냇물 녹아내리듯
슬금슬금 기어나오는데~~~~~~~~~~
지익~~~~~~~~~~~~~~~~(침 길게 늘어지는...ㅡ.ㅡ;;)
번쩍!! @.@
눈을 뜬다
다행히 길게 늘어지긴 했지만 떨어지진 않은상태
밖으로 빠져나가는걸 용납하지 못하겠다는듯
쪼옥~~
따라서 다시 입안으로 올인!!
'휴~~~살았다~'
얼굴에 약간의 홍조를 띄며
'이젠 정말 자지 말아야지!'
다짐하다가.....
다시 스르르~~~
눈이 감긴다...(나도 이런 내가 싫다 ㅠ.ㅠ)
한참을 꿈속에선(졸면서 꿈까지 꾼다ㅡ.ㅡ;;)
어제 부킹에서 만난 킹카와
치르지 못한 거사를 치르려는데
무드있게 다가오는 킹카....
갑자기 내머리에 헤딩을????
쿵!!!
머리두 아프고 뭔 소리도 들린거 같은데...
놀라 눈 떠보니 사람들 수군거린다....ㅜ.ㅜ
"어머! 괜찮을까??"
"왠일이니??"
"안아픈가??"
"졸라 쪽팔리겠다 ㅋㅋ"
커브를 너무 터프하게 꺾는 기사님이 원망스러웠다...ㅜ.ㅜ
커브꺾으며 내몸도 약간 밖으로 기울었다가
정말 차창 깨부술 기새로 박아버린것....
'10분후면 내리니까...
이젠 정말 자지 말아야지..'
창피함에 고개 숙이고...
zzzzzzzzzzzzzzzzzzzzzz
눈떠보니 내릴 정거장 바로 전
언능 일어나 비유에쓰에서 내려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
눈부신 햇살 아래
우아~~~~~한 자태로
회사로 향하는 단미...
퇴근길----------
거의 출근길과 흡사하죠...
하루는 만원버스에서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잠시 깼을때 (하필 왜 그때 정신이 들었을까..ㅜ.ㅜ)
앞에 서계시던 할머니 왈
"아이구~~이런데서 잠이 오나 몰라~ 아이고 다리야"
순간....철렁....
할머니 타신줄 모르고 계속 자고있었는데
그제서야 일어날 수도 없고
근데 민망하고 불편해서 잠도 안오고
잠자는 척 40분 가량 집에 도착하니
뒷목이 뻐근하고 피곤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버스에서 매일같이
갖은 쪽을 다 당하고 있어서
조만간 차를 구입할까 합니다 ㅜ.ㅜ
이상 ' 차아일체'의 경지에 오른
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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