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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게에 와서 힘을 얻고 간다.
게시물ID : gomin_266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만과편입
추천 : 0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1/13 01:55:41
나도 자랑은 아니지만 부모님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고

동생은 이제 대학들어가야되는데 엄마 혼자 벌어서는 동생 등록금은 커녕 살림하는데 쓰기바쁘고

나는 고등학교때 논것도 아니요 공부한것도 아닌 찌질이같은생활해서 학점은행제나 하고있고

이것도 제대로 못해서 학점도 제대로 안나오고..

특기도없어 장기도 없어 내세울만한 자격증도없어 기술도 없어 그렇다고 잘생긴것도아니야

키가 큰것도 아니야 성격이 좋은것도 아니야..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내세울게 하나도없어

24살 군대 전역한후 항상 자책만 하면서 살아왔어 

부모님 잘만나서 호의호식하면서 사는놈들도있는데 나는 뭘까

난 왜 할줄아는게 아무것도없을까 하면서.

근데 나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걸 여기서 보고 내 투정은 정말 말도안되는거라는걸 항상 느끼고간다

지금 내 목표는 학점은행제 빨리졸업하고 영어며 제2외국어며 여러가지 스펙을 쌓아서 정말 누가보기에도

열심히했구나 라는소리들을수있는곳에서 일하며 동생 학비며 학교생활하는데 부족하지않을만큼 용돈주고

집안살림하는데도 넉넉하게 도와줄수있는 엄마가 정말 떳떳하게 자랑할수 있는 아들이 되는게 내 목표다.

아직 26살 젊은 나이니까 충분히 할수있겠지? 응원해줘

말투가 반말이어도 이해해줘 형,동생들.. 술먹고 내 자신이 너무한심해서그래..우리 모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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