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막 몰려오거나 최고점일 때보다, 딱 말복 지난 직후가 가장 힘들어요.
옷에선 땀 냄새가 개냄새 같고 ㅜㅜ
아무리 운동하며 땀 빼도 수컷의 땀냄새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ㅋ
오늘은 운동 시간도 부족하고, 더위에 지치기도 했고,
플랫 벤치프레스만 딱 15세트하고 끝냈습니다. 웜업-벤치하며 세트간 휴식에 하체 스트레칭. 끝.
며칠 전에 다른 헬스장에서 운동했는데, 벤치 프레스에 깔림방지턱(?)이 있더라구요.
안심하고 최고중량을 한번 측정해 봤습니다.
그래도 70 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평소에 겁먹고 하던 60키로는 번쩍 들렸습니다. 아, 공포심에 바들바들 떨었던 60이...
65키로도 힘들지만 3회는 충분히 하겠더군요. 바는 깊숙히 내리지 못했고, 대충 팔꿈가 어깨와 수평이 되는, 일직선의 위치까지는 내렸습니다.
70키로는... 택도 없더군요 ㅋ 딱 들 때 느낌이 오더라구요. 아, 이건 아니구나.
주제파악은 했고, 운동은 55까지만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질문...벤치의 그.. 깔림방지턱 이름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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