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네스티의 노마 강 조사관님과 국가인권위원회 면담 및 KBS 인터뷰 및 시민기자단과 사진촬영을 오늘 민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MBC 기자단도 와서 저와 노마 강 조사관님의 면담을 살짝 찍고 가더군요. 원래 엠네스티는 언론에 비노출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앞에 5분정도만 촬영을 했습니다. 3시 30분쯤 민변에 도착하여 KBS인터뷰를 하고 그 다음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면담을 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금 이 현실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직권조사를 위한 조사를 하는거라고 해서 제가 아는 한에서 자세히 말해주고, 엠네스티의 노마 강 조사관님 역시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셨습니다. 추후에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전화로 연락하겠다고 하더군요. 암튼 오늘 들은 사실이지만 제 케이스가 UN인권이사회에 상정된다고 합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환락교.... ㅡ.ㅡ;;;; 흠흠.... 결의안이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일단 UN인권이사회에서도 검토를 한다고 했다는군요. (민변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응급진료중인 의사와 의료진을 공격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고, 인정될 수 없으므로 철저히 조사를 진행하여 공론화 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나이샷~ 하나 날린 것 같습니다. 오늘 조사과정에서 약간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목격자 진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그때 당시 같이 있던 의료지원단분에게 부탁했지만 간단하게 거절당했습니다. 낑기기 싫다더군요.... 누군 낑기고 싶어서 이 쥐알을 하나.... ㅡ.ㅡ;;;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본인의사도 존중해줘야지요. 암튼 정작 도와줘야 할 사람은 전혀 도와주고 있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청수 발목잡고 늘어지고 있을테니 여러분 모두 각자 있어야할 곳에서 최선을 다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응원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