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한기주가 일부러 그랬구나.
게시물ID : athens_2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없는..
추천 : 2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8/17 01:32:38
'특급 마무리' 한기주, 연봉 1억 안주면 군대 가겠다?


 
 
“1억원이 아니면 차라리 군대에 가겠다.” 
‘특급 마무리’ 한기주(20ㆍKIA)가 내년 연봉으로 1억원을 주지 않으면 군 입대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8일 첫 연봉협상 테이블에서 구단과 마주한 한기주는 1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단은 올 연봉 5,000만원보다 2,000만원이 인상된 7,000만원을 제시했다. 

면담이 끝난 후 한기주는 “팀 성적이 나빴던 탓에 등판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내 몫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구단의 2,000만원 인상안은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면서 “뜻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어차피 가야 할 군대에 지금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한기주는 55경기에 등판, 2승3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2.43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KIA가 최하위만 아니었더라면 등판기회를 더 잡았고, 최소 30세이브는 가능했을 거라는 평가다. 

하지만 KIA 구단의 태도는 냉정하다. 올 시즌 팀이 2년 만에 최하위로 추락한 만큼 대폭인상은 어렵다는 방침이다. KIA는 내년 선수단 연봉을 올해에 비해 최대 20%까지 삭감할 계획이다. 팀내 대표적인 고액 선수인 이종범(5억원)과 심재학(2억5,000만원)도 삭감의 칼바람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반토막’이 날 수도 있다. 

KIA는 한기주의 연봉고과 산출 결과 인상액은 최고 2,000만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KIA 박종하 운영과장은 “8일 첫 면담에서는 그냥 양쪽의 의견만 나눴다. 11일 다시 만나 다시 이야기해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기주는 모교인 광주 동성고에서 후배들과 체력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한기주와 KIA의 두 번째 만남은 11일이다. 양측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렇지 이미 군대갈 마음을 먹고 있는거였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