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고졸에 지금까지 꿈을 정하지 못하고 그냥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찾았죠 웹개발, 정보보안, 포렌식 등등 너무 많은데 전 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비주얼 베이직도 못 해요. 그래서 서울 경기 쪽 교육기관을 다 찾아봤는데 다들 아시는 xx뱅크 솔xxx 광고만 수두룩하고 시작점 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가자니 다녀오면 30줄이고... 학원에서 취업연계로 가서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이 힘들고 월급이 쥐꼬리여도 죽어도 하고 싶습니다. 뒤 늦게 꿈을 찾은게 미치도록 후회스러운데 그래도 이쪽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한 몇 달 취업프로그램으로 회사에 들어가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최소 1년은 족히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