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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분가..그 이후 대책마련
게시물ID : gomin_266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리야
추천 : 0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13 10:51:19
안녕하세요 이번에 중3되는 남자아이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아닌 가정사..때문인데요

제목에도 알수있듯이 부모님이 분가를하셧습니다
어린나이에 부모님의분가란 충격이컸죠

하지만 부모님은 제가 3학년때부터 매일싸우고 화해하고 그러셧는데

작년 중2되던해 결국 일이터져버리고말았습니다아빠가 저와 누나의 짐을싸서 공장으로오라더군요

저희아빠가 작은 얼음공장을하십니다 그리고 남은땅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사실수있는 집을 하나 만들어드렷죠 근데 그 집이 엄청큽니다;

그래서 저와 누나를 그쪽으로와 거기서 살라고하셧습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가 훨씬더 좋았고 제가 아빠보단 엄마를 더 사랑하는거 같아서

엄마를 따라 외할머니네로 갔죠 그러나 외할머니집은 시골집이라 벌레가 들끓고 여름이면덥고 겨울이되면 추운 그런 시골집이엿습니다 물론 저희셋이 지내기엔 쓸만햇지만..그래도 불편한건 사실이엿습니다

엄마혼자 어린이집을 다니며 저의학원비, 자동차할부금, 대출이자, 그외등등.. 어린이집 월급가지곤 턱없이 부족햇고 엄마친구 식당일을 도와주면서 그나마 할수있었는데..엄마친구가 식당아줌마를 구했다고하네요..

엄마는 처음에는 친가쪽 사람들을 엄청싫어했습니다 저한테 친가쪽 욕도많이했고 그리고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러셧는데.. 어제저한테.. 그동안은 너무 친가쪽 사람들한테 감정적으로대햇고 이제는 이성적으로 대했다며 너를 절대로 싫어서 보내는게 아니고 니가 공부를해야한다 그리고 커서 엄마를 행복하게해야한다 라는 말씀을 하시며 오늘 약간의 짐을싸서 지금 이곳 친가로 보내셧네요... 마지막으로 엄마차안에서 보던 엄마의 눈물... 그리고 외할머니네를 떠나오면서 본 외할머니의눈물...그리고 지금 제가 흘리는눈물.. 하.. 어찌해야 할까요 전 어렷을적부터 엄마에대한 애착이 강해서 엄마가 없으면 살수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쩔수가 없는걸까요... 아무리 제가 슬퍼해도 우리가족만알뿐, 주변은 변한게없고 세상은 저를 몰라주는거 같네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해야 하는건 아는데..그리고 하고싶은데.. 엄마가 곁에있어줫으면 좋겟는데..현실이 그렇지않으니.. 한숨만나오고 눈물만나옵니다 하.. 물론 엄마와 매일 통화하고 연락도 매일할거지만..엄마 냄새라는게 잇듯이.. 엄마얼굴만 봐도 슬픈그런게잇듯이.. 엄마 없인 하루도못살거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다시가기도 그렇구요.. 그리고 솔직히 여기오기 싫엇는데.. 엄마가 자기는 너를 가르킬수가 없다고하시더군요.. 이 모든게 돈때문이겟죠.. 하.. 제가과연 엄마없이 잘 살수잇을까요? 그리고 씩씩하게 살수있을까요? 매일 엄마만 그리며 살거같은데..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많이울고 있는데요.. 오유분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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