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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들의 장, 단점 분석
게시물ID : sisa_160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빤딱이꽃양말
추천 : 23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13 11:54:03
각 후보의 장, 단점을 분석하고 당대표로서의 4가지 기준에 점수를 매겨봤습니다.

  

민주통합당의 당대표 자격요건

  

1. 2012년 총선과 대선이란 큰 전투에 필요한 지휘 능력.

  

2. 공천 혁명을 통한 새로운 인적쇄신.

  

3. 야권 통합을 통해 한나라당과 1대1 구도를 만들 능력.

  

4. 정치적 수싸움. 

  

  

한명숙

  

장점

 

깨끗한 정치인, 이명박 정부가 4년간 두들겼으나 먼지하나 나오지 않고 무죄 판결을

받아냄. 어머니처럼 온화한 성품의 정치인이지만, 그 이면에 강단이 있고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신념의 소유자. 

 


친DJ, 친노, 시민사회세력에게서 모두 지지를 받는 '적'이 없는 인물

평화로운 세상이었다면 민주통합당의 당대표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

  

 

단점 

 

불행히도 현 시점은 난세이다. 정부, 국회, 언론을 장악한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복잡한 정국을 진두지휘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평이 많음.

 

판을 읽는 능력, 상대의 모략에 대처하는 능력, 정세를 뒤집어 엎을만한 공격력 등에서 의문이 듬.

장점으로 분류된 '적'이 없다는 점은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는 오히려 약점으로 평가됨.

  

1. 지휘능력 : C

  

2. 인적쇄신 : B-

  

3. 야권통합 : B

  

4. 정치적 수싸움 : C 

  

  

문성근

  

장점 

 

야당과 여당의 1대1구도를 만들기 위해 1년 반간 통합을 위한 혁신적인 제도 연구,

그 결과 연합정당, On-Off 정당, 국민참여경선, 청년 비례대표제 등 획기적인 제도를 마련.

  

더불어 그밖에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국 방방곡고을 누비며 국민의 명령-백만민란으로

18만명의 시민사회세력 '혁신과 통합'을 만듬. 현재의 민주통합당의 탄생에 지대한 역할을 함.

  

본인이 만든 제도이기 때문에 야권대통합을 완성하기 위해 어떤 점이 필요한지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음. 또 기존 정치인이 아닌 새로운 얼굴이라는 상징성이 존재.

  

  

단점 

 

'정당 개혁가'의 역할은 충분히 완수했지만, 올해 가장 중요한 총선과 대선을 지휘하기

에는 판을 읽는 능력, 정치적 셈범과 전술, 전략적 능력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음.

  

문성근을 아는 사람들은 그가 두뇌회전이 빠르다기보다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인물로 평가함.

  

한마디로 정치력의 검증이 안된 상황.

  

1. 지휘능력 : C

  

2. 인적쇄신 : A

  

3. 야권통합 : A+

  

4. 정치적 수싸움 : C

  

  

박영선

  

장점 

 

선명한 말과 행동, 개혁적인 정책 성향, 강한 투쟁력, 지능적인 일처리 등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당백'의 전투력을 가진 인물.

 

재벌 개혁, 검찰 개혁에 관한 뚜렷하고 구체적인 정책 제시. 물러섬이 없는 강경파 성향의 정치인.

  

그런 한편,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구현을 추구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단점 

 

'일당백'의 장수로서 확실한 전투력을 가졌으나 냉정하게 판세를 읽고, 전체를

관망하기에는 보기 보다 여린 감성 때문에 적들의 공세에 쉽게 흔들리기 쉬운 불안감이 존재.

  

특히 경선과정 중에서 이국철의 발언을 통해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조중동매연의

의혹제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임, 안정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쉽을 보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음.

  

워낙 강공책을 쓰는 선명함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공격의 완급 조절을

하는 지혜로운 모습은 부족하다고 봄. 협상력의 부재가 안타까움.

  

1. 지휘능력 : B

  

2. 인적쇄신 : B

  

3. 야권통합 : B

  

4. 정치적 수싸움 : B-

  

  

박지원

  

장점

 

민주당내 가장 강한 전투력의 소유자.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른 두뇌회전과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예리한 감각을 가진 정치인.

  

엄청난 정보 수집력을 바탕으로 한 정확히 판세를 읽고 예측하는 능력, 강한 투쟁력과

함께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결정적 한방의 소유자. 혼자 힘으로도 정국을 주도할 수

있는 존재감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통합당이 전세를 뒤집기 위해 꼭 필요한 인물.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백전 노장으로써 전투력 뿐만 아니라 원하는 바를 쟁취하는 협상력

과 지혜를 겸비한 자타가 공인하는 '정치 9단'.

  

 

단점

 

민주당에서 가장 강한 원맨파워를 가진 정치인이지만, 그가 가진 힘이 시민의 바램을 

외면한채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위해 쓰여질 가능성이 큼.

 


단적으로 이번 통합과정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통합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써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김. 여론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 있는 모습은 좋으나 시민이

바라는, 시민이 원하는 방향의 반대로 움직인 경우도 적지 않음.

  

또 최근 발생한 돈 봉투 사건의 파장이 크다. 이를 끝까지 물고 늘어질 언론과 여당의

공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도부에 입성한다면 당대표가 아니면 안됨. 그렇지 못하다면

지도부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1. 지휘능력 : A+

  

2. 인적쇄신 : C

  

3. 야권통합 : C

  

4. 정치적 수싸움 : A+

  

  

이인영

  

장점 

 

박지원을 제외하면 전무하다시피 했던 전투력과 지혜, 정치력을 두루 겸비한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 삼국지의 주유를 연상시키는, 매우 희귀한 전투형 참모 스타일.

  

2011년에 야권과 한나라당의 세번의 승부(4.27 재보궐 선거, 8.24 무상급식 투표 부결,

10.26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에서 세번 모두 승리하면서 선거전투력을 증명함.

이후 '야전형 사령관'이라는 별명이 생김.

 


민주당의 인물이면서 민주당의 기득권을 실제로 내려놓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야권연대특위 위원장으로써 4.27 재보궐 선거에서 보여준 순천 '무공천', 

박원순과 박영선의 서울 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공정한 경선룰을 만듬.

박원순 선거본부 본부장으로써 선거 과정을 총 지휘하여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을 이룩.

  

또 민주당과 혁통과의 통합과정에서 박지원을 비롯한 민주당내의 기득권 세력의 통합

반대에도 불구, 강력하게 통합을 밀어붙여 결국 현재의 민주통합당을 탄생시킴. 


 

문성근과 김기식 등 시민사회세력이 외부에서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면, 이인영은 민주당

내부에서 홀로 통합을 주도함.

  

'민주화 운동의 대부' 故 김근태 의장님의 후계자. 친 서민, 친 시민 정책 성향과 노동

과 복지를 중시하는 진보적 가치 노선이 명확한 사람.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한 리더쉽을

펼쳐줄 올곧은 정치인.

  

 

단점 

 

기질적으로 공치사를 싫어해, 자신을 스스로 어필하기 힘든 성격.

쉽게 말해서 깔때기를 못댄다. 그래서 본인이 한 일들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않다. 

대중흡입력이 약함.

  

일각에서는 매우 신중하고 진지한 성격으로 답답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평가도 존재.

  

또 구 민주당내에서 출마한 '3무'의 후보인데, 3무란 돈이 없고, 비리가 없고, 

조직이 없는 인물로써 민주당내에 지지기반이 없다는 것 또한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 추신  

 

한때, 미권스에서 정봉주와 이인영이 사이가 나쁘다는 이상한 소문이 있었다. 특히 나꼼수

에서도 이인영이 자기보고 인사를 안한다며 툴툴대는 식으로 '싫어~'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두 사람의 성격이 너무 달라서 빚어진 오해이다.

  

한 사람은 대한민국에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외향적인 사람이고, 한사람은 늘 진지해서 

유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다.

  

분명한건 두 사람의 '성격'은 다르지만 '성향'은 같다는 점. 둘다 김근태의 밑에서 25년간

함께 정치인생을 걸어왔을 만큼 김근태계의 실질적인 후계자들이라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옥신각신하면서도 변치않은 우정을 쌓아온 '매우 친한 사이'라는 거다. 

그 때문에 정봉주의 사면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유일한 후보이기도 하다.

  

 

1. 지휘능력 : A+

  

2. 인적쇄신 : A+

  

3. 야권통합 : A

  

4. 정치적 수싸움 : A+

  

  

이학영

  

장점.

  

시민사회세력의 후보로써 대중의 민심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 08년 촛불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YMCA 비폭력 평화 행동단-눕자'를 만들어 포악한 공권력에 살이 찢어지고 

뼈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강경파 인물.

 

반핵, 환경에 뚜렷한 철학. 서민,중산층 위주 경제관. 19대 국회 공천자를 반 한미FTA론자로 

채우겠다고 선언. 무늬만 반FTA론자를 꿰뚫어보고 있음. 앞에서 부딪히기보단 테크닉으로 

얽어버리려는 노련미 보여줌.

  

오랜 시민운동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다양한 아이디어, 넘치는 기획력을 갖고 있으며

친 서민, 친 시민의 성향의 뚜렷하고 구체적인 정책들이 최대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아프리카TV 망치부인에 출연해 자학개그로 2천명 배꼽빠지게 함. 개그본능 강함.

 

 

단점 

 

선명한 노선에 비해 비전제시에는 약한 편.

정치적 셈법에 약해 총선과 대선을 지휘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높고,

이학영에게 그 부분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없음..^^;;;

  

1. 지휘능력 : D

  

2. 인적쇄신 : A+

  

3. 야권통합 : A

  

4. 정치적 수싸움 : D

  

 

 

박용진

 

장점

  

민주노동당의 창당멤버. 40세의 나이로 9명의 후보중 가장 젊은 정치인. 진보신당에서 민주통합당으로

넘어오며 "현실적으로 진보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스웨덴식 복지국가 지향. 비정규직축소, 최저임금인상, 정리해고철폐. 하위층 소득향상을 통한 

내수진작 주장. 당내 가짜 반FTA론자를 축출해야 한다고 말함.

 

노동과 복지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써 확실한 진보 노선이 강점. 강한 추진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평가 받음. 직구가 강점인 사나이라고 볼 수 있다. 맺고 끊는게 칼 같은 면이 개혁과 혁신에 어울림. 

 

민주통합당의 청년 조자룡이 되겠다는 연설로 유명함. 

  

 

단점

  

저돌적인 면에 비해서 신중한 면이 부족. 젊은 나이로 인해 내공의 부족함이 지적됨.

모두를 이끌고 지휘하기에는 경험이 일천하다는 평가가 지배적.

당내 조직력 또한 전무하다.

 

  

1. 지휘능력 : C

  

2. 인적쇄신 : A+

  

3. 야권통합 : A

  

4. 정치적 수싸움 : C

  


 

 

P.S 각 후보들에게 당대표의 잣대로 평가, 분석하였습니다. 

 

이강래와 김부겸에 대해서는 최고위원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분석하지 않았습니다~ㅎ





* 참고로 이글은 미권스에서 퍼온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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