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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알바하다가 손님한테 귓방망이 맞았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239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상에Ω
추천 : 11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7/08 16:54:28
길어도꼭읽어보세요! 무개념이참많은듯ㅋㅋ 댓글에 유후라는사람도가관ㅋㅋ http://m.pann.nate.com/Talk/reply/view?snbId=todayTalk&pannId=311973123&Tpage=1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22살 여자사람입니다   다들시작을 이렇게하시길래 ㅋ....ㅈㅅㅈㅅ..   글솜씨가 없어서  재미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저 음슴체 써도되나요?..쓰다 싸가지없는것 같으면 안쓸게요 ㅠㅠ...   어색해도 이해좀....☞☜   그럼 ㄱㄱㄱㄱㄱㄱㄱㄱ   나는 고깃집에서 알바를 하고있음   엄청큼 뷔폐인데 생고기가 종류별로 다 있는곳임   그래서인지 그만큼 손님도 많음!   저희식당은 시간상관없고 아무때나 손님이많음 ㅠㅠ   너무 바빠서 솔직히 좀 짜증이 나 있었음   모든게 셀프임 그걸알면서도 계속 가위가져달라   젓가락 가져달라 계속시킴 셀프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있는데도   계속시킴 솔직히 나도 사람인데 열받음...한두번은 갖다주는데   계속 갖다달라 그러면 손님 셀프에요 이럼 암말도 안하고 그냥 자기가 갖다가씀   아 알면서 왜그러는지 모르겠음 ㅠㅠㅠ제발 셀프면 알아서 해주세요 ㅠㅠ...   안 바쁠땐 괜찮은데 바쁜거 아시면서도 그러면 ㅠㅠ.....화나잖아요!!   아무튼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한참 바쁠때 대가족이 옴 애기부터 할머니까지 정말 大가족이옴...   한손에는 케잌상자랑 온갖 축하파티에 쓸   물건을 가지고옴 그거보고 긴장타고있었음...   문제는 여기서부터가 시작임   애기들은 멋대로 뛰어다니고 부모님들은 말리지도않음 ㅠㅠㅠ...   그리고 열심히 그릇 닦고있는데 갑자기 그쪽 테이블에서 어이알바! 이러는거임   난 당황해서 저요? 이러니까 손짓으로 이리오라고 까딱까딱함...   갔음 가니까 손에 돈 쥐어주면서 우리애기 먹을껀데 슈퍼가서 요플레좀 사오라고함   사장님한테 투덜거렸음 바빠 죽겠는데 심부름 시킨다고 사장님이 그래도 손님이 시킨거니까   갔다오라고하심   ㅋ   사왔음 고맙단 말도안함 그리고 내 할일했음   그리고 가만히서서 그쪽 테이블을 바라봤음   그런데..   지금 뭐하는거? 손님도 많은데 애기 기저귀 갈고있음   오줌도아닌 황금똥이 묻어있는 기저귀였음   손님들 다 눈쌀 찌푸림 애기엄마는 그것도모르고 우리애기똥 황금똥 이러면서   신나게 기저귀갈음...그러더니 갑자기 애기엄마랑 눈이 마주침   또 이리오라고 날 또부름   예 하고 달려가니 이것좀 치우라고함 기저귀임   순간 난 표정관리 못하고 아 ㅡㅡ 이랬음..아 그랬으면 안됐는데..   나도모르게 눈쌀 찌푸리면서 정색을 했음 그 순간 애기엄마   날 째려보더니 뭐야 버리기싫다고? 그럼 내가버려? 이러시는거임..   그래서 아무말도못하고 벙쪄있으니까 갑자기 일어나시더니   소리를 지르심 나 당황함..갑자기 애기엄마가 내 멱살잡고 소리를 고래고래지름   ㅈㄴ 새옷인데 다늘어남 난 사장님도아니고 그냥 알바니깐..알바니깐 하고 참고있었음   아무말도 못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음   그러니까 그 기저귀로 내 얼굴을 툭툭치는거임 자존심상해서 닭똥같은 눈물 떨어짐..   가게 손님들은 다 나랑 애기엄마 쳐다보고있고 쪽팔려 죽는줄알았음   사장님 달려오셔서 무슨일이냐고 여쭤보니깐 애기엄마가   이년 저년 다 찾으면서 내가 이것좀 버리라고 했다고 생색내고 정색을하길래   뭐라고 한마디좀 해주고있다고 당당하게 말하심   저 계속 고개숙이고 죄송하다함 그런데도 애기엄마는 진정할 기미가안보임   그러더니 갑자기 나한테 너 나쳐다봐 이러시는거임 말들었음 쳐다봤음   자존심상했음 그러더니 날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갑자기 ㅈㄴ빠른속도로   귓방망이를 내려침   가만히있던 애기엄마 가족들 이제서야 말림..   짝소리가 울려퍼짐 손님들 다 조용해지고 속닥속닥거림   사장님이 애기엄마한테 미쳤냐고 애를 왜 때리냐고 소리치심   그러니까 애기엄마 하는말이 내가 누군지알고 나대 니들 주제가뭔데 니들 주제가뭐야   이러심..나 놀래서 뺨 부여잡고 애기엄마 쳐다봤음   그러더니 이걸로 끝나는게 다행인줄알어 이 미친년아 이럼..   사장님이 니들 돈 안 받아도 되니까 당장 나가라고 하심   난 이때 사장님이 좀 미웠음..경찰 불러주시지...ㅈㅅ..   손님들이 다 자기 쳐다보고 있으니까 자기도 뻘쭘했는지   뭘 쳐다봐 쳐먹으러 왔으면 쳐먹기나 해 이러고 가족들이 겨우말려서 나감..   끝까지 나 째려보면서 나감...애기는 뭔 죄..그런 엄마밑에서 자랄 아이 생각하니까   너무 안타까움...그 순간 우리아빠 생각나면서 미안해졌음..   맞은곳은 얼얼하고 무슨 볼터치를 365번 한것마냥 빨갛게 손자국 올라옴...   내 얼굴에 무슨 핸드프린팅 한 줄 알았음 탱탱부었음   사장님은 오늘은 일단 일찍가라고 미안하다고 해서 괜찮다고 하고 왔음..   집에오면서 울면서 왔음 집 도착하니까 젠장스럽게도 하필아빠가계심 ㅠㅠ    아빠한테 맞은거 어떻게든 티 안내려고 고개숙이고 들어갔는데   우리딸하면서 맞아주시는데 제 얼굴 보시더니 표정 심각해지시더니   얼굴이 왜그러냐고하심..그냥 화장을 좀 과하게해서그런다고 웃으면서 내방들어감   아빠 들어오시더니 사실대로 말하라그러심 누구한테 맞았냐그럼   그래서 순간 감정 폭발해서  울면서 자초지종 다 설명함   아빠 조용히 거실로 나가셔서 가만히 앉아계시다가 알바 당장 그만두라고함   나는 괜찮다고 돈 버는게 그렇게 쉽지 않다고 아빠 맘 이제 알겠다고   애써 밝은척하면서 말함(아까 울어놓고..) 아빠는 굉장히 나한테 미안해하시는거 같았음. . 볼은 지금도 얼얼함...맞는순간 머리위로 참새몇마리가 지저귀는 기분을 알거같았음   님들은 혹시나 알바하시는데 나처럼 억울하게 맞았다면 짤리는 한이 있더라도   바락바락 우기세요 전 후회함 병신같이 가만히있었던게...   글을보니까 진짜 못썼네요 ㅠㅠㅠ그래두 애교로봐ㅑ주세요 ㅠㅠ..   아무튼 오늘은 얼음 찜질좀해야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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