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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문외 센트럴타운, 작고 뿌연 안방 창문.. 외부 조망 포기해야
게시물ID : economy_23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트해커
추천 : 1
조회수 : 9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2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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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아파트를 제대로 선택하려면 그 아파트의 문제점, 단점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기자가 직접 모델하우스를 찾아 점검해 봤다. 

10일 오후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영천 문외 LH 센트럴타운의 모델하우스(84 A형)를 찾았다.

이 아파트의 최대 단점은 안방 창문의 가로 너비가 작을 뿐만 아니라 투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로 너비가 전체 벽면의 2분의1 수준에 불과해 답답함을 유발했다. 또한 유리가 투명하지 못해 외부 풍경을 볼수 없었다.  

최근 일부 아파트(분양 중)는 안방 창문을 전면, 투명창으로 채택해 외부 조망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이곳은 안방 앞에 발코니가 있어 창문을 불투명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방과 거실 천장에 매립형 에어컨이 없어 개별적으로 외부형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돌출형(개별) 에어컨은 공간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보기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안방 설계 당시 ‘잠만 자는 공간’이라고 인식한 듯 안방은 답답함을 느끼게 할 정도로 좁았다. 안방이 좁은 이유는 절반을 알파룸(서재)로 꾸며 놨기 때문이다. 서재는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 아닌 문 없이 배치해 놨다.  

주방 조명이 공연장에서 쓰는 형태로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았다. ㄷ자 형 검은색 철재에 조명 8개가 곳곳에 달려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지만 주방 조명은 밝기를 조절이 거의 필요 없다. 

이 아파트는 바닥에 마루 형태로 된 베이지색 장판을 깔아 놨다. 하지만 특정 부분이 손상되거나 변색될 경우 전체를 바꿔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는 고급아파트에서 많이 채택하는 강화마루의 경우 개별적으로 분리돼 있어 교체, 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과 비교된다. 

주방 왼쪽에 가로 2M 정도의 대면형 식탁을 불필요하게 설치해 놔 거실-주방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보였다.  

안방에서 내부 화장실로 가는 통로가 1m 정도로 좁았다. 또 안방 화장실의 세면대와 벽간의 거리가 3cm 정도에 불과해 세수할 때 팔꿈치가 닿을 정도였다. 기자가 모델하우스 방문 당시 세수하는 형식을 취하니 팔꿈치가 닿았다.  

가장 눈에 띄는 거실 창문의 테두리가 밝은 색이 아닌 짙은 회색으로 입주자들의 반응이 엇갈릴 수 있어 보였다.  

일부 방문자는 “안방 붙박이장이 세련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http://www.g-enews.com/view.php?ud=2017061208051631582dabf43c7f_1&ssk=g0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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