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끝나고 집에서 야구보면서 뒹궁뒹굴하고있는데
우리집 비글이 갑자기 누워있는 나한테  올라타더군요
근데 이녀석이 앞발로 내 소중이를 살짝밟았는데
남자분들아시죠  그거 살짝만눌러도 아픈거
내가 윽하고 비명을 지르자
옆에있던 마눌님이 개보고 한마디 하더군요
"야...!그거 아직 쓸일많으니깐 터트리지마 
적어도 천번은 써야지...아직 반도못썻어"
라네요..
아픈와중에 한마디 했습니다
"그럼 천번쓰면 터져도 되냐 무슨 내 거기가 종이학이냐?"
마눌님이 비웃으며 한마디하십니다
"퍽이나 니가 천번이나 쓰겠냐...?"

결혼 6년차 목표가 생겼습니다...
내가 꼭 천번은 채우겠다고




지금까지 몇번했는지는모르겠지만 300회이상은 충분히될꺼같고 대충 700회정도남았네요...

음....


어쨌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