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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어느 멋진 70대 어머님이 택시기사 떡사발 만든 사연
게시물ID : bestofbest_23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그
추천 : 229
조회수 : 573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7/09 20:42: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7/09 15:31:17
볼 일이 있어 어머니께서 택시를 탓습니다.

촛불시위자 2명 구속한다는 뉴스가 나오자
택시 기사가 빨..겅..이, 빨..겅..이 하면서 막 욕을 하더랍니다.

어머니가 기사보고
나이가 몇살이냐고 물었답니다.

54살이라고 해서, 어떤 사람을 빨..겅..이라 하는지 물었답니다.
북한의 사주를 받아 북한이 시키는대로 하는 암적인 존재라고 하더랍니다.

그러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하는 사람들도 북한의 사주를 받은 빨...겅..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랍니다.

그럼, 기사양반 바로 경찰서로 갑시다.
왜요? 
나도 기사 양반이 말하는 빨...겅..이니깐 자수하러 가야겠소. 
잠시 조용 ......................................................

가자는 경찰서로는 안 가고
이러쿵 저러쿵 오만 거짓말, 변명, 하다가...
국민들은 줄서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려고 난리이고,
미국산 쇠고기파는 식당은 사람들이 꽉꽉 차는데,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다고...

어머니 조용히 다 듣고 나서
기사 양반, 경찰서로 가기 전에 사람들이 꽉꽉 찬다는 
미국산 쇠고기 파는 식당으로 먼저 갑시다.
택시비는 내가 낼테니...
조용.............................................................
무조건 목적지로만 가더랍니다.
목적지에 다 와서 만원짜리 건네주고
내리면서 짧은 인생살이 거짓말, 사람잡는 소리하지말고,

착하게 사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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