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그렸던 디지털 드로잉입니다.
솔직히 말해 그림 까짓꺼 자신있지 하며 우물안에서 자화자찬하며 자기만족으로 살던놈이라 차근차근하지않고 얼핏본 그림들을 회상하며 그렸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툴이 익숙하지않고 어설프게 외운 인체는 그림에 모두 드러나더라고요.
그래서 2주동안 계속 공부했습니다 누드드로잉이나 인체비율, 뼈구도, 빛방향, 근육배치도 중심으로요.
그리고 필압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했습니다
그후 처음에 그린 그림을 고쳐봤습니다.
물론 잘하시는분들이 보기에는 '저게뭐야 다틀리고 어색한데' 혹은 '여전히 이상한데'라고 생각하실수있지만 그래도 공부한게 조금이라도 진전으로 갈수 있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