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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를 보다.
게시물ID : readers_23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12 20: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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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종이에
비뚤어진 글자들
 
오랜만에 보는
나의 모습들
 
그래... 그랬구나
옛날의 나에게서
지금의 나를 볼때
 
나는 조금 안도했다.
이 길이 내길임을.
 
나를 위로해주는 것은
옛날의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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