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기계병신아!
저리 꺼져 기름이 묻잖아
넌 사람보다 기계가 더 좋지?
별종같으니라고.
항상 럼블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들
뭐, 이젠 신경도 안쓴다
바보 천치들 같으니라고
기술의 우수성도 모르는 저 무지한 생물들을 봐 줄 필요도 없지
"야 고물상귀신!"
아아 귀찮다, 언제까지 이런 무지한 것들과 어울리면서 하루하루를 무의미 하게 보내야 하는거지?
"야 안들려? 이 고물상 귀신 자식아!"
아아,,,무시하자 무시, 오늘안에 완성이야 오늘안에,.... 완성만 되면 내 저것들을 당장이라도..
"네가 만지작 거리던 그거, 우리가 더 멋지게 만들어줬는데 말이야 어때 고맙지?"
침착하자 이런 것 정돈 금방 고칠 수 있어
금방 고칠 수..
"야 이 개자식들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한심하게도 머리가 먼저 반응해버린다
"쳇 더럽게 기름묻었잖아 가자 쇠냄새 배길라"
오늘도 똑같이 아니다 언제나 똑같이 달라지는 건 없다.
이젠 별 감흥도 없는지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떨어진 렌치를 주워든다
"...조금만 더 손보면 완성이야 그냥 조금 망가진 것 뿐이라고"
그래도 내가 할 줄 아는 유일한 것
벤들시티 출신 요들 챔피언 럼블씹니까?
축하합니다 당신은 정의의 전장 리그오브레전드 전쟁협회에 정식 챔피언으로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내 전부.
롤에서 스토리가 네번째로 맘에드는 럼블 스토리를 생각해보며 그렸어요 ^q^ 존못은 그냥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