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아기 키우고 있어요. 아기 보면 너무 예쁜데 몸이 너무 힘드네요 ㅜㅜ 밤에 잠드는게 힘든 아이라 매일밤 몇시간씩 안고 달래느라 이제 팔 어깨 허리 안 아픈데가 없는데 애 아빠가 재우려고 해도 애기 아빠가 안으면 더 자지러지게 울어서 결국 제가 안고 달래야하고.. ㅠㅠ
매일 몸도 피곤하니 마음도 피곤해지나 봅니다. 밤수 하고 아가 자는 얼굴 보고 있자니 귀엽다 사랑스럽다 이런 마음 보다도 깨는게 무섭기만 하네요. 아침이 와서 또 같은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게 무서워서 잠이 안옵니다. 내일 또 버티려면 자야 하는데 ㅠㅠ 옆에서 코골면서 자는 남편도 싫고 꼼지락거리는 아가도 보기 싫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