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친구와의 통화 ---------------------------------------------------------------- 아이디에서 보듯이 밖에서는 개시끄럽고 집에서는 그와 다르게 조용한 개소리입니다. ㅋㅋ 그래서 통화를 할때도 눈치를 보며 하는데요... 하루는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옥상에서(저희집은 주택이에요^^) 전화를 받고 내려와 씻고 나왔죠.. 마침 엄마가 외출하고 들어오면서 배고프겠다면서 밥을 챙겨준다길래 저는 알았다며 제 방으로 들어왔죠.. 5분뒤 엄마가 밥 먹으란 소리를 하길래 나가니까 밥상위에 밥이 두 공기에 수저도 두모씩 있는거에요 .. 엄마가 왜 친구는 안나오냐면서 묻는거에요 -.- 알고보니 제 동생이 제가 옥상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걸 듣고 친구가 놀러온걸로 착각하고 엄마한테 말했나봐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 날 전 평소보다 두 배 많은 고기를 저 혼자 다 먹었어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