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km/h 정도로 쎄게 30분 가량 밟고 나머지는 마실삼아
20분 천천히 가고있었는 데
헌데 뒷 바퀴가 브레이크에 살짝씩 닿더니
점점 덜컹거림이 심해 내려보니
자전거 바퀴가 완전히 고정된 게 아니라
흔들면 같이 흔들리더군요...
덕분에 장장 3시간을 걸어 집으로 다시 왔는 데
오늘 아침 확인해보니
너트가 풀린 거 치곤
너트는 단단하게 조여져있었구요
그래서 완전히 풀어서 양쪽 축을 푸니 구슬들이 나오더군요..
찾아보니 베어링이라고하고..
옛날 꺼라서 일일이 손에 집어 넣는 거라는 데
기술이 없어서 손으로 집어도 안넣어지고
기름도 다 닦여서 함부로 넣기도 뭐하고..
너트가 풀려서 문제라 생각했는 데
보면 뽑았던 양쪽 축을 꼽으려해도 제대로 안 꼽히니
이게 문제인거 같구요
흔들면 이상태에서도 똑같이 흔들거리구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샵에가면 얼마정도 수리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