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 '8뉴스' 막방서 눈물 "감사하고 설렜다"
14-07-18 21:01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SBS '8뉴스'를 하차하며 눈물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8뉴스' 마지막 방송을 마치며 클로징 멘트에서 "제가 오늘 '8뉴스'를 떠납니다. 돌아보면 때로는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박 아나운서는 "'신속 정확한 진실 보도', 이 말에 무거움을 느끼면서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마지막으로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박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정미선 아나운서가 김성준 앵커와 함께 평일 '8뉴스'를 진행한다. 박 아나운서는 해외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박선영 SBS 아나운서.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