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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들한테 낚인거삼?
게시물ID : humordata_240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현
추천 : 8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5/05/07 20:36:27
오후 7시50분 현재 350여명 참석…경찰병력 철수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상대평가를 통한 내신 위주 대학입시제도에 반대하는 고교생들의 촛불집회 및 자살학생 추모제가 7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 앞 소공원에서 예정대로 열렸다. 그러나 수천명이상의 고교생들이 집결할지도 모른다는 교육당국의 당초 우려와는 달리 본행사 시작 50분째인 오후 7시30분 현재 일반인 50여명을 포함해 경찰 추산 350명(주최측 추산 400명)만이 모이는 등 참석자는 많지 않았다. 또 행사 관련 차량 등이 행사장측 차도 1개 차로를 가로막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행사 지역 인근에서 특별한 교통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학교교육에 희생된 학생을 위한 추모제'를 주최한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자원봉사단 80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안내를 맡겼으며 행사가 차도가 아닌 보도에서 열리고 있어 별다른 혼잡은 없는 상태다. 행사 주최측은 집회 참가 고교생들에게 입시제도와 내신성적 등에 관한 설문지를 돌린 뒤 이를 수거해 교육부에 전달키로 했다. 진보성향의 `학벌없는 사회 학생모임', `청소년 다함께' 등 학생 단체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내신 상대평가 반대, 대학 평준화, 수능 자격고사화 등의 주장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했다. 참가자 중 상당수는 경기 일대 비평준화 지역 명문고교나 서울 강남 지역 고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어서 타 지역에 비해 평균 학력 수준이 높은 이 지역 학생들이 2008학년도부터 도입될 내신 위주 대입 제도에 대해 상대적으로 많은 우려를 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친구와 함께 온 경기 안산시 모 고교 1년생 노모(17)군은 "예고된 것과 같은 내신 등급제를 도입하려면 고교 등급제를 실시하든지 전국 고교를 통합해 평준화한 뒤 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선택권이 없는 상태에서 비평준화 지역이나 평준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일괄적으로 등급제를 적용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친구 4명과 함께 온 경기 고양시 모 고교 학생 최모(17)양은 "중간고사가 지난달 말 끝났는데 시험 한 과목 끝날 때마다 우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요즘은 친한 친구들끼리 내신 경쟁 때문에 서로 험담을 하고 다니고 수학여행 가서도 학교 시험 대비를 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중학교 동기 4명과 함께 온 서울 강남 모 고등학교 1학년 이모(17) 학생은 "학교측이 집회 참가를 만류해 참가를 포기한 경우가 많았다"며 "중학교 동창들 50명 정도가 서로 연락해서 모이기로 했는데 얼마나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일선 학교 교사 등 교육당국 관계자 100여명이 학생들의 지도와 집회 참가 만류를 위해 배치됐으며 경찰은 당초 돌발 상황을 우려해 이날 오후 의무경찰 60개 중대 6천명 가량을 서울 광화문 일대에 배치했으나 오후 7시께 배치된 경찰력을 철수시켰다.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자유청년연대에서 주최하는 `공교육 살리기 촛불 기도회'가 오후 7시부터 예정돼 있었으나 주최측 행사요원 2명을 제외하면 학생들이 전혀 모이지 않아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교생 촛불시위, 질서유지 속 '2백여명' 모여 이 시각 광화문에서는 자살학생들을 추모하는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당초 내신등급제에 반대하는 고등학생들의 촛불시위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많은 인원이 모여들지는 않았다. 이 시각 현재 광화문 교보빌딩 주변으로는 학생들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추모제와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아직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곳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내신 등급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입시 경쟁에 내몰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들의 넋을 추모하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내신 등급제 시행되고 경쟁도 너무 심해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애들이 밤까지 너무 열심히 하고 공책을 찢는 일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현재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의 주최로 추모제를 겸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행사 관계자들은 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시위에 참석한 일부 학생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행사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인간 띠는 교사들과 경찰의 접근을 막아서고 있다. 장학사·일선 교사 7백여명, 학생들 상대 귀가 설득 집회를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던 교육당국과 경찰은 시위현장 주변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집회 원천 봉쇄 방침을 세웠던 서울시교육청은 시위현장 인근에 장학사와 일선 학교 교사 7백여 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귀가를 설득하고 있다. 서울 혜성여고 민덕규 생활지도부장은 "학생들을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키고, 안전사고나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예방차원에서 서울시내 각 학교 생활지도 부장들이 나와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역시 교보빌딩 인근에 예순 한 개 중대 6천여 명의 경력을 배치해 학생들의 돌발 행위를 예방하는 한편 학생들에 대한 교육당국의 귀가 지도를 돕고 있다. 부산은 시위자체가 8일로 연기, 대구 대전은 집회 불구 학생들 모이지 않아 내신등급제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집회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 우려지만 아직까지는 서울을 제외한 다른 도시에서 촛불시위 움직임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의 경우 집회 자체가 8일로 연기됐으며 집회가 예정됐던 대구와 대전 등에서도 아직까지는 학생들이 모여들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마찬가지로 교육당국과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인권운동사랑방 등 12개 인권단체는 "학생들의 집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존엄성과 인권을 스스로 지키려는 학생들의 주장을 집단행동으로 매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주최측 행사요원 2명.... 중학교 동창들 50명. 부산 집회연기 대구,대전 아직까지도 학생들이 모여있지 않아. 경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BUT 의무경찰 60개 중대 6천명 (철수...)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일선 학교 교사 등 교육당국 관계자 100여명 월척 낚으셨네요. -_- 니미.. 5천명은 올줄알았다.. 겉은 번지르르해도 속은 비어있구나. 진짜로 간 애들은 정말 뻘쭘하겠다.. -_-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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