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고민글은 이런 데서 쓰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 가슴이 쳐지는 것이 고민이라면 나랑 바꿉시다 ^^ AAA컵 괜찮으시겠어요? 절대 쳐지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아주 동글동글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그냥 제대로 탱탱함 ㅎㅎㅎㅎㅎㅎㅎㅎ 왠지 나이 먹어도 안 쳐질 것 같은데 어떠세요? 울 엄마는 나보다 훨씬 큰 꽉 차는 에이컵이지만 50이 넘으셨는데 아직까지 가슴이 탱탱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난 그 나이 때 더 탱탱할 자신이 있는데 절대 안쳐짐 ㅇㅇ 가지세요. 드릴게요.
아예 없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면서 고민이라고 올리다니...
마치.. 부자가 거지 앞에서 돈이 너무 많아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밖에 안 보는 것 같아. 난 진정한 친구가 없는 것 같아. 나한테 돈이 없었다면 진정한 친구 한 명 쯤 있었을까? 하는 고민 상담을 하는것 같은 그런 거?
하지만 절대로 그럼 나랑 바꾸자. 해도 에이 그건 안 되지~~ 뭐 그런 거??? 아 슈팍 거지의 입장에서 절대로 자랑하는 걸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나는 초 유니크 템이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서는 절대가 위로 안 되는... 그런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느냐?!!!!
한여름에 그 더운 날 뽕을 두 개씩 넣고 땀에 찌든 가슴이 얼마나 안쓰러운건데!!! 없는데 있는 척 하는 게 얼마나 힘든건데!!!!! 숙이면 혹시 뽕에도 다 차지 않는 컵 사이로 나의 모든 것이 보여질까봐 있지도 않은 그것을 가리는 게 얼마나 굴욕적인데!!!!!!
글쓴이가 이런 소릴 듣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쓴 거지.... 열폭해서 쓴 거 아님요........... 그냥 부러울 뿐임.. 아마도 글쓴이는 이 글을 읽고 위로가 되겠지.... 아니 사실 댓글 보고 이미 만족하고 있을지도 몰라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