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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왕건함
게시물ID : humordata_240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타맨
추천 : 4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5/05/08 05:05:47
유머글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해군에 축하해야할 일이기에.. 한국 해군의 최신예 함정, 4500t급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인 왕건함(王建艦) 진수식이 지난 4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거행됐다는 보도는 많이 접하셨지요. 해군에서 진수식 사진을 보내 와 뒤늦었지만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왕건함은 충무공 이순신함, 문무대왕함, 대조영함에 이은 네 번째 KDX-II 함정으로 전장 150m, 전폭 17m의 크기입니다. 가스터빈과 디젤엔진 각각 2대를 장착해 최대 30노트(시속 55.5㎞)의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왕건함에는 사정거리 130㎞ 이상인 하푼 대함미사일, 100여㎞ 떨어진 적 항공기와 순항 미사일을 정확히 요격할 수 있는 스탠더드 SM-Ⅱ 함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돼 있으며 함정 선체는 스텔스 기법을 도입해 적 레이더로부터 탐지될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고 합니다. 왕건함은 해군이 보유한 전투함 중 가장 크지만 일본·중국의 최신 함정에는 못 미친다고 합니다. 일본은 ‘꿈의 함정’으로 불리는 7250t급 이지스 구축함을 4척이나 보유 중이며 ‘시라네’ ‘하타카제’ ‘다카나미’ ‘무라사메’급 호위함도 4500~5200t급으로 왕건함보다 큽니다. 중국도 러시아에서 7000t급 ‘소브레메니’급 구축함 2척을 도입한 것을 비롯, 4000~7000t급 함정을 여러 척 건조했거나 건조 중입니다. 해군에서 사진을 보내 준다기에 왕건함이 바다를 누비는 멋진 장면을 기대했지만 그런 사진은 없었습니다. '진수식 행사'만 했을 뿐 실제 '진수'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바다로 진수하는 진수식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이번 행사는 진수식이 아니라 왕건함 완성 기념식 쯤 된다고 하겠습니다. <도깨비뉴스펌> 이제 한국형 이지스함 KDX-3가 건조되면 아시아 최강의 군함이 될겁니다 몇년안남았어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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