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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자작 시 써도 되나요..?
게시물ID : phil_2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낙랑인
추천 : 10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3/23 05:32:45
맞는 게시판이 어딘지 모르겠어서 철학게시판에 제가 쓴 시 평가좀 부탁드립니다.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__)



세월

이젠 낡은 날개를 접으려 한다.
너무 높이 날아 생긴 상처도,
너무 빨리 달려 얻은 아픔도,
세월의 가르침대로 낮게 땅과 마주하며 숨쉬려 한다.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 나는 나의 날개를
너무 막 다루어 왔다.
저 구름 보듯 날아온 것이다.
내가 그것을 알 제,
날개는 찢겨지고 상하여 제 모습이 아니더라.
더 이상 몹쓸것이 되기 전에
나는 나의 날개를 고이접어 하늘에 띄울것이다.
그리고 구름이 아닌, 흙과 민들레를 사랑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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