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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2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하나님
추천 : 14
조회수 : 619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12/24 00:41:05
어제 늦잠 자는 바람에 화장도 못하고 허겁지겁 택시를 탔습니다.
제가 화장 안하면 좀 어려보이고(...) 일하는 곳이 대학교여서 학생으로 종종 오해를 받아요.
어제 탔던 택시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택시기사님이 자꾸 시시콜콜 호구조사를 하시더니만 대뜸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이렇게 택시 타고다니면 쓰나~ 돈좀 애끼고 사시오!"
이러는거예요ㅋㅋㅋㅋㅋ..... 저도 택시 타기 싫어요...근데 택시 안타면 출근 제시간에 못하고 지각하니까 타는거지...
그리고 내가 번 내돈으로 택시 타겠다는데 뭔상관이고!!! 만약에 학생이면 할인 해주는거도 아니면서!!!!! 짜증이 훅 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 학교 직원인데요? 지금 출근길이예요. 안늦으려고 탄거니깐 상관마세요" 하고 딱 자르고 한마디도 안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 뉴스듣고 자꾸 이상한소리 해서 말대꾸 하기 싫었는데 저 말 이후로 아무말도 안해서 너무 좋았어욬ㅋㅋㅋㅋㅋㅋ
차막혀서 결국 10분 지각한건 함정.....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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