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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마마마ss번역-사야카: 쿄코가 가출했다.bgm[12+]
게시물ID : animation_240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케미호무라
추천 : 11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6/17 00:39:11
 
*백합 주의
**반역의 이야기 미량 스포주의
 
1 : ◆JxFTtO5TBE :2014/04/19(토) 11:35:18. 79 ID:icie8QkS0
 
쿄코 「후아∼」
쿄코 「이제서야 수업 끝났네.」
쿄코 「정말이지 왜 매일같이 이런 지루한 것들을 들어야 하는거야.」
쿄코 「……그나저나,」
쿄코 「사야카~ 돌아가자~」
쿄코 「응……?」
쿄코 「사야카…?」
쿄코 「……어라?」
쿄코 「야 사야카~」
쿄코 「사야카~? 어디 간거야~?」
 

2 : ◆JxFTtO5TBE:2014/04/19(토) 11:44:29. 81 ID:icie8QkS0
 
쿄코    「사야카~ 사야카~」
쿄코    「어디있어~! 사야카~!」
사야카 「으랴아아아압!!」퍽
쿄코    「아팟!」
사야카 「대놓고 내 이름 부르면서 돌아다니지 마!」
호무라 「정말이지 너도, 사야카 사야카 시끄러워.」
마도카 「에히히, 쿄코쨩 아이같아 귀여워.」
쿄코    「무슨…! ///」
사야카 「정말이지, 쿄코쨩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니깐 말이지.」
쿄코    「뭐……! 무, 무슨 말을 하는거야!」
사야카 「헤에~ 매일 아침마다 널 깨워주는 게 누구였더라?」
쿄코    「큭.」
 

3 : ◆JxFTtO5TBE:2014/04/19(토) 11:53:28. 33 ID:icie8QkS0
 
사야카 「매일 숙제 가르쳐 주던 사람은~?」
사야카 「너 교복 다려주는 사람은~?」
사야카 「너 긴머리 닦아주고 말려주는 사람은 누구지?」
쿄코    「으으으……」
호무라  (사이 좋구나…)
마도카  (목욕도 함께 하고 있었네///) 에히히
사야카「저기저기, 누구야~~~?」
쿄코   「크~윽 시, 시끄러!」
쿄코   「딱히 너같은 녀석이 없어도 난 혼자서 다 할 수 있어!」
마도카「쿄, 쿄코쨩?!」
사야카「……」
 

4 : ◆JxFTtO5TBE:2014/04/19(토) 12:06:43. 11 ID:icie8QkS0
 
사야카 「헤에~ 할 수 있다면 해보시지?」
마도카 「사, 사야카쨩!?」
쿄코    「좋아! 할거야!」
사야카 「어떻게 할건데?」
쿄사야 「으으으으!」
호무라 「너희들 이제 그만해. 쓸데없는 것으로 왜 화내는거야?」
쿄사야 「넌 빠져!」
호무라 「……」
사야카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했지?」
사야카 「도대체 뭘 어떻게 할 생각인데?」
쿄코    「윽, 그건……」
 

5 : ◆JxFTtO5TBE:2014/04/19(토) 12:16:01. 40 ID:icie8QkS0
 
사야카 「자, 빨리 말해봐.」
사야카 「아니면 쿄코 넌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
쿄코    「너……」
마도카 「아, 아아아...」안절부절
사야카 「자, 자. 빨리-」
쿄코    「가출할거야!」
사야카 「하?」
마도카 「뭐어?!」
쿄코    「가출……할거라고!」
사야카 「……」
 

7 : ◆JxFTtO5TBE:2014/04/19(토) 12:21:22. 66 ID:icie8QkS0
 
사야카 「아, 그러셔. 알았어. 나가버려!」
마도카 「자, 잠깐만 사야카쨩!」
쿄코    「안 말해도 그렇게 할거야!」
마도카 「우아아아아...」
호무라 「……」
 
~~~
미키네 집
사야카 「……」
쿄코    「……」
찰칵
사야카 「다녀 왔습니다.」
쿄코    「다녀 왔습니다.」
 

8 : ◆JxFTtO5TBE:2014/04/19(토) 12:25:50. 65 ID:icie8QkS0
 
사야카 「……」
쿄코    「……」
사야카 「잠깐만.」
쿄코    「뭐?」
사야카 「왜 안 나가?」
쿄코    「가방 두고 옷 갈아입고 나갈거야!」
사야카 「아 그러셔.」
쿄코    「……」
사야카 「……」
 

9 : ◆JxFTtO5TBE:2014/04/19(토) 12:33:10. 90 ID:icie8QkS0
 
쿄코    「그럼……」
쿄코    「이제 난 간다.」신발 툭툭
사야카 「……진짜로 가?」
쿄코    「뭐, 말릴거야?」
사야카 「……딱히.」
쿄코    「……」
쿄코    「말해두는데 말야, 만약 날 말릴거면-」
사야카 「궁시렁대지말고 빨리 가.」
사야카 「아니면 안 가고싶어?」
쿄코    「……」
쿄코    「그래 알았어.」
쿄코    「그럼 간다.」찰칵-
 

10 : ◆JxFTtO5TBE:2014/04/19(토) 12:41:19. 81 ID:icie8QkS0
 
사야카 「잠깐만 기다려봐.」
쿄코    「뭐야. 이젠 늦었어.」
사야카 「손수건.」
쿄코    「뭐어?」
사야카 「손수건.」
쿄코    「그러니까 그게 어쨌다고.」
사야카 「손수건 가져가냐고.」
쿄코    「그런거 안 가져가.」
사야카 「너 또 화장실에서 손 씻고 바지에 닦을 생각이지?」
사야카 「여자는 그러면 안돼.」
쿄코    「시끄러. 뭘 하든 상관하지 마.」
 

11 : ◆JxFTtO5TBE:2014/04/19(토) 12:48:45. 94 ID:icie8QkS0
 
사야카 「잠깐 기다려봐.」
쿄코 「그러니까 상관하지 말라고!」
쿄코 「아아, 진짜 가버렸잖아!」
쿄코 「쳇.」
쿄코 「……」
쿄코 「……」
쿄코 「……」
쿄코 「……」
쿄코 「……」부글부글부글
 

12 : ◆JxFTtO5TBE:2014/04/19(토) 12:56:01. 40 ID:icie8QkS0
 
쿄코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거야 임마!」
사야카 「기다렸지?」
쿄코    「늦어 사야카!」
사야카 「자. 손수건하고 휴지.」
사야카 「손수건은 2개 가져왔어. 다려놨으니 구기지 마.」
쿄코    「응.」
쿄코    「그러면 이제 더 할말 없지?」
쿄코    「나 이제 가출한다.」
사야카 「어 그래.」
쿄코    「어 그래는 또 뭐야?」
사야카 「별거아냐. 어 그래 라고 했을 뿐이지.」
 

13 : ◆JxFTtO5TBE:2014/04/19(토) 13:01:49. 30 ID:icie8QkS0
 
사야카 「가출한다고 했지? 빨리 안 갈거야?」
쿄코    「니가 방금 전까지 멈춰세웠으니까 그런거잖아.」
사야카 「그건 미안해. 자, 빨리 가. 훠이~ 훠이~」쉭쉭
쿄코    「뭐야, 그 도둑고양이 쫒는 듯한 모습은.」
사야카 「그거야 가출하는 거잖아. 지금부터는 도둑 고양이나 마찬가지지.」
사야카 「혼자서 먹을걸 구하고 노숙하고 강에서 목욕하며 살거지?」
사야카 「아니면 마미 언니나 마도카네라도 갈 생각이야?」
쿄코    「……내가 어떻게 하든지 신경쓸거 아니잖아.」
사야카 「뭐 그렇지. 왜냐면 너 가출할거니까.」
쿄코    「그러니 더 이상 말리지 마.」
사야카 「별로 말릴 생각 없는데.」
 

14 : ◆JxFTtO5TBE:2014/04/19(토) 13:06:33. 92 ID:icie8QkS0
 
쿄코    「말리고 있잖아. 쫌 전부터 쫑알쫑알 이상한 소리 해대고 있으면서.」
쿄코    「말릴 생각 없다면 무시해버리란 말야.」
사야카 「뭐? 너야말로 나가고 싶다면 나같은 거 무시하고 빨리 가버리면 되잖아?」
사야카 「쿄코 너야말로 안 나가고 싶어서 여기서 우물쭈물 대는거 아냐?」
쿄코    「그럴리가 없잖아.」
사야카 「그러면 빨리 나가란 말야.」
쿄코    「네 녀석이 하나하나 참견하지 않았다면 이미 갔어.」
사야카 「알았다니까.」
쿄코    「그럼 이만.」
사야카 「잠깐만 기다려봐.」
 

17 : ◆JxFTtO5TBE:2014/04/19(토) 14:39:17. 67 ID:icie8QkS0
 
쿄코    「뭐야.」
사야카 「너 돈은?」
쿄코    「지갑 챙겼어.」
사야카 「너 그 지갑에 얼마 있는데?」
쿄코    「……」
사야카 「말해 두는데 말야, 난 너가 얼마 정도 가지고 있는지 다 알고 있어.」
쿄코    「돈 따위 필요없어.」
사야카 「그런 말 하고선 도둑질 할 생각은 아니지?」
쿄코    「사야카 너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잖아.」
사야카 「하아……쿄코 넌 진짜 계획없이 행동하는구나. 생각이 없다고 해야하나.」
쿄코    「뭐? 맞고싶냐?」
 

19 : ◆JxFTtO5TBE:2014/04/19(토) 14:51:32. 82 ID:icie8QkS0
 
사야카 「잠깐 거기서 기다려봐.」
쿄코 「누가 기다릴까보냐.」
쿄코 「아, 또 가버렸어!」
쿄코 「진짜 방금 전부터 뭐하는 짓거리야.」
쿄코 「……」
쿄코 「……」
쿄코 「……」
쿄코 「……」
쿄코 「……」
쿄코 「……」
쿄코 「……」
쿄코 「……」
쿄코 「언제까지 기다리게 만들거야! 사야카!」
 

21 : ◆JxFTtO5TBE:2014/04/19(토) 15:05:45. 34 ID:icie8QkS0
 
사야카 「기다렸지.」
쿄코 「늦다니까. 뭘 하는거야?」
사야카 「자. 이 배낭 가져가.」
쿄코 「배낭? 뭐야 이건?」
사야카 「주먹밥 넣었어.」
사야카 「다른건 비옷이랑 수건같은 이것저것.」
쿄코 「……」
사야카 「그리고 물통 가져가. 보리차 넣어뒀어.」
쿄코 「그, 그래……」
사야카 「그럼 다녀와.」
쿄코 「다녀오겠습……이 아니잖아!」
 

22 : ◆JxFTtO5TBE:2014/04/19(토) 15:14:22. 15 ID:icie8QkS0
 
쿄코 「난 가출하는거야!」
사야카 어머니 「다녀왔어~」
사야카 어머니 「어라, 사야카 쿄코. 현관에서 뭐하고 있어?」
사야카 어머니 「쿄코 너 소풍갈거야?」
사야카 「쿄코 이 녀석 가출한대.」
사야카 어머니 「가출? 곤란한데. 이미 오늘 저녁에 쓸 고기 사왔는데.」
쿄코 「……!」
사야카 어머니「오늘밤은 스테이크로 할까해서.」
사야카 어머니「하지만 쿄코가 가출한다면 그만큼 고기가 남을텐데~」
 

23 : ◆JxFTtO5TBE:2014/04/19(토) 15:24:03. 89 ID:icie8QkS0
 
~~~
사야카 어머니 「자.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야. 잘 먹어.」
쿄코 「잘 먹겠습니다!」우물 우물
사야카 「……」
사야카 어머니 「맛있어?」
쿄코 「응. 아줌마가 만들어주는 스테이크 최고야!」
사야카 어머니 「맛있게 먹는걸 보니 기쁜데.」
사야카 아버지 「다녀왔어~」휘청휘청
                    「야아, 쿄코 오늘도 활기차게 잘 먹고 있는 모습 보기좋네.」
                    「자. 선물로 가져온 만쥬야. 있다가 사야카랑 먹어.」
쿄코 「만쥬다! 아저씨 고마워!」
사야카 아버지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자라.」
쿄코 「그럼 당연하지!」
사야카 「……」
 

24 : ◆JxFTtO5TBE:2014/04/19(토) 15:34:40. 85 ID:icie8QkS0
 
~~~
쿄코 「하아~ 다 먹었다~」
쿄코 「이제 더 이상 못 먹겠어∼」
사야카 「잠깐만 쿄코.」
쿄코 「뭐야?」
사야카 「너 가출 안 할거야?」
쿄코 「……」
사야카 「설마 이렇게 대충 때우려는건 아니겠지?」
쿄코 「나갈거야……」
사야카 「흐음-」
쿄코 「나가면 되잖아!」
 

25 : ◆JxFTtO5TBE:2014/04/19(토) 15:46:38. 75 ID:icie8QkS0
 
쿄코 「……」
쿄코 「……좀 더 있다가 나갈거야.」
사야카 「왜?」
쿄코 「배 부른데 움직이면 안 좋으니까.」
사야카 「너 그렇게 살면서 용케 살이 안 찌네.」
쿄코 「시끄러. 그런 체질이야.」
사야카 「……」
쿄코 「……」
쿄코 「……자, 슬슬-」
사야카 어머니「사야카- 쿄코- 욕실에 물 받아놨어-」
쿄코 「……」
 

26 : ◆JxFTtO5TBE:2014/04/19(토) 15:58:24. 88 ID:icie8QkS0
 
사야카 「나가기 전에 목욕이라도 하고 가지그래?」
쿄코 「……」
 
~~~
첨벙
 
사야카 「……」
쿄코 「……」
사야카 「쿄코 너 머리 엄청 기네.」
쿄코 「이제 와서 눈치챈거냐.」
사야카 「그럴리가 없잖아. 내가 매일 씻어주는데.」
쿄코 「……」
사야카 「만약에 쿄코 너가 나가버리면……」
 

28 : ◆JxFTtO5TBE:2014/04/19(토) 16:04:58. 84 ID:icie8QkS0
 
쿄코 「……뭐야.」
사야카 「이 긴 머리카락을 씻을 일도 없어져 버리겠지?」
쿄코 「……」
쿄코 「집 나가도……또 돌아올수도 있잖아.」
사야카 「헤에~ 돌아올 생각 있구나?」
쿄코 「아니……만약, 만약에야!」
사야카 「뭐 상관없어. 언제라도 돌아와.」
사야카 「쿄코 네가 돌아올 곳은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
쿄코 「!」
사야카 「자, 머리 씻겨줄테니 눈 감아봐.」
쿄코 「……」
 

29 : ◆JxFTtO5TBE:2014/04/19(토) 16:09:23. 35 ID:icie8QkS0
 
~~~
쿄코 「……저기말야 사야카.」
쿄코 「나, 이제 집 나가는건-」
사야카 「자, 쿄코 거기 앉아.」
사야카 「머리카락 말려야지.」
쿄코 「아……」
사야카 「드라이어 쓸테니 뜨거우면 말해.」쏴아아-
쿄코 「……」
사야카 「……좋아해.」쏴아아-
쿄코 「!!!」움찔
 

30 : ◆JxFTtO5TBE:2014/04/19(토) 16:19:21. 51 ID:icie8QkS0
 
사야카 「쿄코 너 머리카락말야. 정말로 아름다워서 좋아해.」쏴아아-
쿄코 「……」
쿄코 「뭐야.」
사야카 「……」쏴아아-
사야카 「자 다 됐어.」
쿄코 「……응.」
사야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사야카 「내일도 학교가야 하니까 이만 자자.」
사야카 「자, 쿄코. 먼저 침대에 들어가 있어.」
쿄코 「……그래.」뒤적 뒤적
 

31 : ◆JxFTtO5TBE:2014/04/19(토) 16:23:27. 56 ID:icie8QkS0
 
사야카 「불 끈다?」탁-
사야카 「나도 들어갈게.」뒤적 뒤적
와락-
쿄코 「!」
쿄코 「뭐야. 등 뒤에서 끌어안고.」
사야카 「헤헤~ 쿄코가 도망 못치게 확실히 잡아둘거야!」
쿄코 「이제 가출 안 할거라고.」
사야카 「안 해도 내가 이렇게 하고 싶니까 끌어안은거야.」
쿄코 「……변태.」
사야카 「변태맞아.」
 

32 : ◆JxFTtO5TBE:2014/04/19(토) 16:28:49. 51 ID:icie8QkS0
 
쿄코 「뭐야 그건.」
사야카 「왜 가출 포기했어?」
쿄코 「왜라니……그런거 잘 몰라.」
사야카 「흐~음.」
쿄코 「왜 가출한다고 화냈는지도 이젠 잘 모르겠어.」
쿄코 「사야카 너가 말한대로 난 여기 말고는 갈 데가 없어.」
사야카 「쿄코 넌 어쩔 수 없이 우리 집에 있는거야?」
쿄코 「……」
사야카 「갈곳이야, 마미 언니의 집이나 마도카네 집도 있잖아?」
사야카 「살아갈 수 있다면 어디든, 누구와 살든 상관없지 않아?」
 

33 : ◆JxFTtO5TBE:2014/04/19(토) 16:38:02. 98 ID:icie8QkS0
 
쿄코 「무슨 말이 듣고 싶은건데.」
사야카 「난 말야, 쿄코 너와 함께하는 게 아니면 싫은데.」
쿄코 「!」두근
쿄코 「왜, 왜……나 같은 애하고……」
사야카 「좋아하니까.」
사야카 「쿄코 널 좋아하니까.」
사야카 「나, 쿄코만은 포기하고 싶지 않아.」
쿄코 「무, 무, 뭔 말을 하는거야 갑자기!///」
사야카 「더 이상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아서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은 것 뿐이야.」
 

36 : ◆JxFTtO5TBE:2014/04/19(토) 16:45:15. 26 ID:icie8QkS0
 
사야카 「그러니까 말할 게. 나는 쿄코가 좋아」
사야카 「이 세계에서 제일 소중해.」
사야카 「나 말야, 쿄코 널 위해서라면 목숨도……」
쿄코 「……야.」
사야카 「응?」
쿄코 「왜야……왜 그렇게나 날……」
쿄코 「내 어디가 그렇게 좋은건데……」
사야카 「으응? 으음, 글쎄~」
사야카 「뭐든 부담없이 말할 수 있는 거?」
사야카 「함께 있어서 즐거운 거?」
 

37 : ◆JxFTtO5TBE:2014/04/19(토) 16:54:07. 35 ID:icie8QkS0
사야카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는 점이나,」
사야카 「이러쿵 저러쿵 투덜대도 날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점이라던가.」
쿄코 「으……///」
사야카 「만약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날 구하려고 하는 점이라던가..」
쿄코 「뭐?! 그런 일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잖아……!」
쿄코 「일단 마수사냥을 할때는 뒤 봐주고 있지만, 너도 마찬가지고……」
쿄코 「……진짜로 위험할 땐 널 두고 도망칠지도 모르는데?」
사야카 「절대로 아냐. 쿄코 넌 분명 날 구해줄거야.」
쿄코 「어째서 그걸 아는데……」
사야카 「잘 모르겠지만 알아.」
쿄코 「뭐?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38 : ◆JxFTtO5TBE:2014/04/19(토) 17:00:30. 71 ID:icie8QkS0
 
사야카 「정말로 알아.」
사야카 「나 스스로도 웬지는 모르겠지만,」
사야카 「쿄코 넌 날 구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도 감수할거야.」
사야카 「그래서 목숨을 던져서까지 필사적으로 노력했어.」
사야카 「그러니까,」
사야카 「나도 그런 널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싶어.」
쿄코 「죄다 너 상상속의 일이잖아. 그거.」
쿄코 「그런걸로 날 좋아하다니……이상하잖아.」
사야카 「하나 더 좋아하는 점을 가르쳐 줄까?」
쿄코 「응?」
 

39 : ◆JxFTtO5TBE:2014/04/19(토) 17:07:11. 44 ID:icie8QkS0
 
사야카 「귀여운거!」와락!
쿄코 「우와악!」
사야카 「봐봐~~~이거 어때~! 쿄코의 젖가슴 잡았다!」덥썩
쿄코 「햑! 그, 그만해……」
사야카 「헤헹~ 이 사야카쨩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지롱~」주물주물주물
쿄코 「악, 아악……」
사야카 「쿄코는 내 신부가……」
쿄코 「사야카……안돼……」하아하아
사야카 「어?」
쿄코 「힉……아, 안된다니까……」
 

40 : ◆JxFTtO5TBE:2014/04/19(토) 17:13:47. 53 ID:icie8QkS0
 
사야카 (잠깐만 잠깐만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두근 두근
사야카 (설마, 이렇게 반응할 줄은,) 두근 두근
사야카 (……위험해, 진짜 귀여워///) 두근 두근
사야카 「쿄코, 나 더 이상 못참겠어……」
쿄코 「아.」
털썩
사야카 (손쉽게 밀어 쓰러뜨렸어.)
쿄코 「사야카……///」
사야카 (쿄코의 이런 표정은 처음이야……)
사야카 「쿄코.」
쿄코 「어, 응///」
사야카 (이름을 불렀을 뿐인데도 이런 반응이라니……위험해. 귀여워. 진짜 귀여워!)
 

41 : ◆JxFTtO5TBE:2014/04/19(토) 17:19:29. 80 ID:icie8QkS0
 
사야카 「쿄코 넌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쿄코 「으으……///」
사야카 「나……좋아해?」
사야카 「난 내 마음 다 털어놨어.」
쿄코 「으……비겁하게,」
쿄코 「갑자기……왜 그런 말을 해서……」
쿄코 「사야카 이 바보……」
사야카 「……」
쿄코 「싫어……」
 

42 : ◆JxFTtO5TBE:2014/04/19(토) 17:29:20. 82 ID:icie8QkS0
 
쿄코 「싫어, 할리가 없잖아……!」
쿄코 「나도 좋아해……사야카///」울먹 울먹
사야카 「쿄코.」하압-
쿄코 「으으읍~!」
사야카 「으음, 음, 쿄코오……」쪼오오옥
쿄코 「하아, 우웁, 사야칵-」
사야카 「푸핫!」
쿄코 「하아, 하아……」
사야카 (우와아, 키스해 버렸어! 쿄코와의 첫키스!///)
 

43 : ◆JxFTtO5TBE:2014/04/19(토) 17:38:28. 96 ID:icie8QkS0
 
사야카 「아, 저기……어때?」
쿄코 「어떠냐니 뭐가……」
사야카 「키스……어땠냐고///」
사야카 「……그게, 첫키스……인데///」
쿄코 「그, 그런거 물어봐도……///」
쿄코 「나도, 그게, 처음이고……잘 모르겠는데,」
사야카 「아, 그렇지……」
사야카 「그럼 다시 한 번……」
 

44 : ◆JxFTtO5TBE:2014/04/19(토) 18:25:01. 91 ID:icie8QkS0
 
사야카 「하웁, 으음, 음.」
쿄코 「으읍, 읍,」
사야카 「쿄코오,」
쿄코 「으, 으읍,」
사야카 「으음, 쿄코오, 좋아해……」
쿄코 「하아, 우웁, 아, 나도, 읍,」
사야카 「후아앗-」
쿄코 「하아……하아……」
사야카 「후우……이번엔 어땠는데?」
 

45 : ◆JxFTtO5TBE:2014/04/19(토) 18:33:06. 57 ID:icie8QkS0
 
쿄코 「……」
쿄코 「모르겠어.」
사야카 「아직도?」
쿄코 「좀 더……해주면 알 것 같기도 하고///」
사야카 「……///」두근!
사야카 「후후-」
쿄코 「?」
사야카 「아하하하핫!」
쿄코 「뭐야 갑자기.」
쿄코 「내가 키스 조르는 게 그렇게 이상하냐///」
 

46 : ◆JxFTtO5TBE:2014/04/19(토) 18:42:37. 74 ID:icie8QkS0
 
사야카 「하하, 미안해 미안.」
사야카 「보아하니까 우리 둘다 서로 좋아하고 있었구나.」
사야카 「지금까지 마음을 숨긴 것이 어쩐지 바보같이 느껴져서.」
쿄코 「그렇긴 그렇나, 하하……」
사야카 「오늘 밤은 이 사야카쨩이 마구 귀여워해 줄게.」
쿄코 「……너무 격렬한 건……좀……」
사야카 「괜찮아. 쿄코 너가 싫어할 정도로는 안할테니까.」
쿄코 「……으, 응///」
쿄코 「저기, 사야카.」
사야카 「뭐어?」
 

47 : ◆JxFTtO5TBE:2014/04/19(토) 18:53:18. 43 ID:icie8QkS0
 
쿄코 「우리들, 뭔가 중요한 일을 잊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사야카 「우리들 사랑 외에 중요한 게 어디있겠어!」쪽
쿄코 「우웁! 악, 읍.」
사야카 「음, 아, 쿄코오, 사랑해애……」
 
~~~
미타기하라 시 거리
마미 「잠깐만! 왜 미키 양도 사쿠라 양도 안 오는거야!」
마미 「오늘은 나기사도 쉬는데!」
마수 「쿠오오오오오오오!」
마미 「히이이이이이!」
마미 「정말이지! 왜 이런 날만 이렇게나 마수가 들끓는데?!」
마미 「둘 다 바보! 바보 바보!」
 

51 : ◆JxFTtO5TBE:2014/04/19(토) 20:21:58. 19 ID:icie8QkS0
 
~~~
짹짹-
사야카 「으음……」
사야카 「흐아아∼~」
사야카 「윽, 어째 갑갑한데……」
사야카 「뭐야 쿄코가 끌어 안고 있잖아……」
쿄코 「쿠울―……」꽈악
사야카 「후후, 귀여워어어!」쓰담 쓰담
쿄코 「으음-」
쿄코 「어, 벌써 아침이야……?」
 

52 : ◆JxFTtO5TBE:2014/04/19(토) 20:25:39. 36 ID:icie8QkS0
 
사야카 「아, 미안. 깨워버려서.」
쿄코 「뭐야 아침부터 시끄럽게시리……하아아암-」
쿄코 「뭐라고 말했어?」
사야카 「아니 그게, 아침부터 이렇게 쿄코 네게 껴안겨서 행복하다~ 라고 생각해서.」
쿄코 「……///」
쿄코 「이상한 소리 하지 마.」
사야카 「새삼스레 왜 튕겨? 어젠 그렇게나 서로 뒹굴고서는-」
쿄코 「……시끄러.」
사야카 「정말이지.  이젠 그런말 하지 말고~ 에헤헤-」와락-
쿄코 「숨막혀.」
 

53 : ◆JxFTtO5TBE:2014/04/19(토) 20:32:54. 35 ID:icie8QkS0
 
사야카 「자아~ 사야카쨩에게 아침 키스 해줘야지~?」
쿄코 「……」
쿄코 「아침엔 입냄새나니 싫어.」
사야카 「자.」
쿄코 「……」
사야카 「에잇!」쪼오오옥-
쿄코 「읍, 으읍-」
사야카 「아으, 으, 음.」
쿄코 「후웁, 하압///」
사야카 「후아,」
쿄코 「하아, 하아, 정말이지///」
 

54 : ◆JxFTtO5TBE:2014/04/19(토) 20:38:14. 02 ID:icie8QkS0
 
사야카 「아하하, 걍 해버렸어.」
쿄코 「사야카 바보. 그렇게 억지로……」
사야카 「응? 쿄코 너도 저항하지 않았으면서.」
쿄코 「……딱히, 시, 싫지 않았을 뿐이야///」
사야카 「정말이지, 쿄코 진짜 귀여워~」
사야카 「오늘은 계속 이렇게 너와 꽉- 하고 싶어!」
쿄코 「아니, 학교 가야 돼.」
사야카 「아하하, 설마 진짜 네 입에서 학교에 가자는 말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어!」
사야카 「오늘은 해가 어느쪽에서 떴었지?」
쿄코 「뭐야, 내가 학교에 가자는 게 그렇게나 이상하냐.」
 

55 : ◆JxFTtO5TBE:2014/04/19(토) 20:42:20. 68 ID:icie8QkS0
 
사야카 「오늘 재미있을 만한 수업이 있었나?」
쿄코 「오늘은 도시락에다가 어제 사야카 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 있으니까.」
쿄코 「그러니까 오늘은 점심시간 전에 도시락 대신에 까먹을 먹거리가 있잖아.」
사야카 「주먹밥이라니...아, 어제 내가 배낭에 넣어준거……」
사야카 「그거 이미 딱딱해졌을 텐데.」
쿄코 「괜찮아, 괜찮아, 내가 먹을 수 없는 건 없어.」
사야카 「너 말야……」
쿄코 「게다가 모처럼 사야카 너가 만들어 줬는데 안 먹기에는 너무 아깝잖아.」
사야카 「정말이지……///」
 

56 : ◆JxFTtO5TBE:2014/04/19(토) 20:48:02. 57 ID:icie8QkS0
 
쿄코 「그러니까 오늘은 수업중에 그걸 먹는게 기다려져서 말야.」
사야카 「그러려고 학교 가는 게 아닐텐데.」
쿄코 「그뿐만이 아냐.」
사야카 「뭐?  또 뭐가 있어?」
쿄코 「좋아하거든. 사야카 너와 함께 학교가는 거.」
사야카 「……///」
사야카 「……그렇네. 나도 너와 학교 가는 게 즐거워.」
쿄코 「아하하.」
사야카 「후후.」
사야카 「그럼 슬슬 일어나자.」
 

57 : ◆JxFTtO5TBE:2014/04/19(토) 20:53:57. 77 ID:icie8QkS0
 
~~~
쿄코 「자, 잠깐만 사야카!」
사야카 「에헤헤~ 뭔데~」
쿄코 「그, 그만해! 걷기 힘들잖아!」
사야카 「왜애~? 제대로 걷고 있잖아~」
쿄코 「딴 사람들이 보면 부끄럽다고!」
쿄코 「파, 팔짱끼지 말라니까 ///」
사야카 「뭐야∼」
사야카 「정말이지 쿄코 넌 쓸데없는 곳에서 섬세하다니까∼」
사야카 「그게 사랑스러운 거지만.」
 

59 : ◆JxFTtO5TBE:2014/04/19(토) 21:03:17. 19 ID:icie8QkS0
 
쿄코 「마도카나 다른 애들이 보면 분명 놀림감이 된단 말야!」
사야카 「괜찮잖아. 보여줘 버리지 뭐.」
쿄코 「어쨌든 안 되는건 안돼!」
사야카 「어쩔 수 없지. 그러면 손은 잡고 가자.」꽉
쿄코 「……///」
쿄코 「그 정도라면……좋아///」
사야카 「우후후,」
마미 「어머, 둘 모두 아침부터 사이가 무척 좋아 보이는구나.」
 

60 : ◆JxFTtO5TBE:2014/04/19(토) 21:11:40. 79 ID:icie8QkS0
 
사야카 「아, 마미 언니 안녕하……아!
쿄코 「아!」
사야카 (맞다 그러고 보니……! )
쿄코 (어제 마수퇴치……! )
쿄사야 (잊고 있었어-!!)
마미 「좋은 아침이야, 미키 양, 사쿠라 양.」생긋
마미 「굉장히 활기차 보이네.」씨익
마미 「난 어제 마수퇴치 하느라 조금 많이 힘든데 말야.」씨이익
쿄코 (우와, 웃는 얼굴이 무서워.)
사야카 (위험해, 완전 화내고 있잖아!)
 

61 : ◆JxFTtO5TBE:2014/04/19(토) 21:20:38. 24 ID:icie8QkS0
 
마미 「그런데,」
마미 「어제 둘 다 마수퇴치를 하는데 오지 않은 것 같은데,」
마미 「무슨 일이 있었어?」
마미 「이유가 있으면 듣고 싶어.」
마미 「어젠 나기사도 쉬는 날이었고, 알고 있었겠지?」
쿄사야「아……아……」
쿄사야「죄송합니다아아!」꾸벅
마미 「……」
사야카 「그게, 저기……딱히 땡땡이 치거나 뭐 그런 게 아니에요!」
사야카 「아니, 일단 그랬지만!」
쿄코 「그게 말야, 잊고 있었다고 해야하나, 무심코 잊어버렸다고 해야하나.」
 

62 : ◆JxFTtO5TBE:2014/04/19(토) 21:30:59. 21 ID:icie8QkS0
 
마미 「……」
사야카 「정말로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쿄코 「약간 이것저것이 있어서, 그게 아니라!」
마미 「……정말이지. 됐어. 후후, 둘 모두 허리 펴.」
사야카 「정말로 죄송해요.……」
쿄코 「마미 혼자서 맡긴 것 같고……정말로 미안.」
마미 「괜찮아.」
마미 「어젠 아케미 양이 와 줘서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
사야카 「네? 호무라가?」
쿄코 「헤에∼ 왠일이지.」
 

63 : ◆JxFTtO5TBE:2014/04/19(토) 21:39:16. 81 ID:icie8QkS0
 
마미 「그렇네. 평소엔 우리와 함께 싸우지 않으니까.」
마미 「하지만 그렇게나 나쁜 애가 아니었어.」
마미 「미키 양이 예전에 악마라고 해서 굉장히 무서운 아이라고 생각했거든.」
사야카 「아, 아니에요. 그건 잊어주세요.」
사야카 「저도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쿄코 「진짜, 사람을 멋대로 나쁘게 말하는건 안 좋은거 아냐?」
사야카 「미안 미안. 기분탓이었나, 아무튼 그래. 정말로!」
쿄코 「호무라도 우리들의 친구지?」
사야카 「그래 맞아!」
 

64 : ◆JxFTtO5TBE:2014/04/19(토) 21:46:09. 39 ID:icie8QkS0
 
사야카 (호무라는 분명 우리들의 친구……)
사야카 (하지만 동시에 악마야……)
사야카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그게 잊혀지지 않아……)
사야카 (그런데……왜 호무라가 악마지?)
마도카 「마미 언니이! 사야카쨩, 쿄코쨩!」
쿄코 「오, 안녕 마도카.」
마미 「안녕 카나메 양.」
사야카 「아, 그래 안녕, 마도카.」
호무라 「안녕.」
 

65 : ◆JxFTtO5TBE:2014/04/19(토) 21:56:16. 68 ID:icie8QkS0
 
쿄코 「호무라와 함께 왔구만.」
마미 「아침부터 사이가 좋아보여.」
마도카 「네?! 아니, 그게, 우연히 만나서 오게 된 거에요……! ///」
호무라 「그래, 우연히 말야.」
쿄코 「흠.」
마도카 「그것보다 방금 전에 허리를 숙이고 있던데……무슨 일 있었어?」
사야카 「켁, 마도카가 보고 있었구나~」
쿄코 「그냥, 우리들이 꾸물 거리다가 마미 언니를 기다리게 해서...아하하,」
마미 「하지만 이미 사과했으니 괜찮아.」
 

67 : ◆JxFTtO5TBE:2014/04/19(토) 22:01:54. 37 ID:icie8QkS0
 
쿄코 「뭐 그치만 말야, 실은 사야카 때문이지만~」
사야카 「뭐어?!」
사야카 「잠깐만, 왜 내 탓인데?」
쿄코 「생각해봐. 내 말이 맞잖아.」
사야카 「아니아니! 원래 쿄코 너가 가출한다던가 쓸데 없는걸 말해서 이렇게 된거잖아!」
쿄코 「결국 가출 안 했잖아~」
사야카 「큭! 어제 그렇게나 시끄럽게 했던 주제에!」
쿄코 「뭐? 시끄럽게 한건 사야카 너잖아.」
사야카 「뭐라고?!」
마도카 「아아아아...」안절부절
 

68 : ◆JxFTtO5TBE:2014/04/19(토) 22:11:31. 22 ID:icie8QkS0
 
마도카 「어쩌지 호무라 쨩, 또 싸움 시작해 버렸어……!」
호무라 「……」
호무라 「괜찮아 마도카. 봐봐.」
마도카 「어?」
마미 「어머, 둘 다 서로 손을 잡은채로 싸우고 있어. 후후.」
쿄코 「뭐라고?!」
사야카 「너야말로 무슨 말이야!」
마도카 「정말로……그치만 말로는 싸우고 있는 것 같아……」
호무라 「사랑의 형태에는 사람마다 여러가지가 있는 법이야.」
마도카 「어?! 사, 사랑!?」
 

69 : ◆JxFTtO5TBE:2014/04/19(토) 22:21:31. 57 ID:icie8QkS0
 
호무라 「자, 저 애들과 이렇게 계속 있다간 우리들까지 지각할거야. 우린 먼저 가자.」꽉
마도카  (우와, 호, 호무라쨩이 내 손을……///)
마도카 「아, 그……손///」
호무라 「왜, 싫어?」
마도카 「아, 아니!」
마도카 「그, 그렇지 않아!」
호무라 「그래. 그러면 됐어.」
마도카 「에히히,」
호무라 「가자, 마도카.」
마도카 「으, 응……가자, 호무라 쨩.」에히히
마미 (여기도 마찬가지구나……후후)
 

70 : ◆JxFTtO5TBE:2014/04/19(토) 22:24:35. 14 ID:icie8QkS0
 
사야카 「그러니까 왜 그게 전부 내 탓인건데?」
쿄코 「응? 아, 다른 사람들 모두 없잖아!」
사야카 「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쿄코 「큰일났다! 지각이야!」
사야카 「진짜, 쿄코 너가 쓸데없이 이상한 말을 해서 그래!」
쿄코 「사야카 너도 마찬가지잖아!」
사야카 「아무튼 빨리 뛰어!」
쿄코 「제길! 서두르라고!」
사야카 (변함없는 우리들이지만, 지금이 정말로 행복해.)
사야카 (이 행복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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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36449[1].jpg
 
둘이 언제 결혼하죠??
 
2325460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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