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우즈 톰 이라고 해요.
저 머나먼 우주를 유영하다 그만 사고로 '지구'라 불리는 이 별에 떨어져 버리게 되어버렸어요.
그래도 전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이 별에 떨어지게 된 이후로 '친구'가 생겼거든요!
그 '친구'덕에 이렇게 포근한 잠자리도 있고
멋진 난로도 있죠! 이 난로만 있다면 추위따윈 두렵지 않아요!
그리고 제 '친구'는 이렇게 멋진 장난감도 제게 사줬죠!
아참,이건 그저 장난감이 아니라 '미스터 셔플즈'란 이름도 갖고있어요 꼭 친구같다니까요?
미스터 셔플즈만 있다면 이곳은 전혀 따분한 곳이 아니예요
이렇게 좋은 보금자리를 얻게 된 대신에 전 매일매일 컵케익을 만들어야 해요.
그래도 전 불평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저의 '친구'를 위해서니까요!
하하 이것만 본다면 제 '친구'가 참 나쁜놈처럼 보일텐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제가 이렇게 열심히 컵케익을 만들면 수익의 1%정도는 제게 돌아오거든요! 이 수익금으로 우주선을 고쳐 돌아갈거예요
이렇게나 좋은 보금자리를 제공해주면서 1%의 수익금도 나눠주다니, 제 '친구'는 정말 좋은 친구예요 그쵸?
게다가 제겐 음식에 대한 선택권이 있거든요,절대로 컵케익만 먹지 않아요!
이 얼마나 환상적인 타협인가요?
이렇게 맛있는 팬케익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전 정말 행복해요!
아 그리고 제 또 다른 친구를 소개해드릴게요.
얘 이름은 '드래고'라 해요! 제 말동무죠 하하 드래고만 있으면 혼자하는 식사도 외롭지 않아요.
비록 우주선이 다 박살나버렸지만 더욱 많은 컵케익을 만들면 금방 고칠 수 있을거예요
사실 지금 제 우주선이 어디에 있는지 전 잘 몰라요. 허나 제 '친구'가 잘 관리하고있어줄거예요!
빨리 우주선이 고쳐져서 집에 돌아가고싶어요. 이곳의 생활도 행복하지만 엄마와 아빠,그리고 여동생이 그립거든요
그래서 전 오늘도 컵케익을 구워요
집에 가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