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놈의 장관 총리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뽑는 것도 아니고 당대표 뽑는건데 지들이 나서서 아주 지랄들이 
장사시네. 당대표야 당대표. 영향력이 적은 자리라는건 아니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가 아니고 앞으로 있을 총선과 대선을 잘 지휘해 의미있는 결과를 이끌어내야 할 자리지. 물론 궁극적으로 보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지만 애초에 선출직이나 장관들과는 책임과 권한이 
다른 당대표의 자리를 놓고 토론이 어떻네 여성부가 어떻네 존나게 물타기 해대는 니들을 보니 참 좆같구나.

사실 니들 속셈이야 뻔하지. 누가 당대표가 됐어도 개처럼 짖었을꺼야. 니들은 한명숙이 싫은게 아니고
민주통합당 자체, 좀 더 깊게 들어가면 이런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이벤트 자체가 너무 부담이 되는거지. 
앞으로 있을 총선 대선에서도 이런 방식을 통해 후보를 공천하고 단일화 하는 정치이벤트로 관심과 지지를 
집결시켜 힘을 모으는게 너무 무서운거지. 그래서 예행연습격인 이번 경선을 결과에 상관없이 이거 자체에 
똥물을 튀기고 싶어 이런저런 물타기를 해대며 '결국 민주통합당도 그밥에 그나물이다'라는걸 인식시키고
싶은거지. 앞으로 있을 이와 비슷한 이벤트의 위력을 반감시키기 위해서. 결국 다시 국민들의 관심을
정치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잘 알았지.
평일에 하는 선거인데다 그것도 모자라 각종 선거부정을 펼치고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표율이 
올라가자 선거에서 져버렸거든. 그렇다고 당장에 비대위니 뭐니 꾸려봐야 비리는 계속해서 터지고 민심을
자기 쪽으로 움직일 뾰족한 방안은 없으니 어떻하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뽑아주는 핵심지지층을 믿고
일반인들이 선거와 정치자체에 관심을 떨어지게해 이기는 수밖에.

하긴 뭐 이렇게 깊게 생각하는 애들은 별로 없을거고 그냥 해왔던대로 개처럼 짖는 애들도 많겠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선동은 누가 당하는건지 모르겠네 ㅋ

물론 나를 포함해 한명숙 당대표에 대해 실망한 사람들도 많을꺼야. 나는 민주당내에서 진보코스프레를 
하며 알박기 하고 있는 민주당내 수꼴들을 확실하게 내칠수 있는 인물이 되길 바랬거든. 하지만 앞으로있을
총선과 대선의 승리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지도가 높고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이번 경선은 과정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한나라당 후보나 민주당 후보나 그게
그놈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렇다면 우리가 그들과는 다른 사람들 후보로 내보자' 하는 단계까지 
왔으니까. 물론 아직은 갈길이 멀긴 하더라도 아무런 소득도 없는 양비론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안을 낼 수 있는거지. 

이건 진짜 시작중에 시작이지. 개들이 어떻게 짖던 그건 일단 무시하고, 우리도 당대표 뽑았으니 알아서 
하겠지 손을 놓는게 아니라 이후에도 각자 지역구에 어떤 사람이 나오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공천과정에
비리는 없나 주시하고, 후보단일화 과정에도 참여해 진짜 개념있는 사람을 후보로 만들고 국회로 보내야지.

그리고 알바인지 그냥 똥오줌 못가리는 병신인지 모를 니들아, 니들 말대로 좆망한 선택이면 앞으로
있을 총선 대선 한나라당이 지금처럼 잘해먹고 공주님의 보살핌 아래 주고받는 돈봉투속에서 쌓이는 
훈훈한 정을 바탕으로 서민들을 위한 아름답고 꼼꼼한 사회를 만들어 갈텐데 뭐가 그렇게 걱정이냐?? 
언제부터 그렇게 민주당 당대표 선출에 그렇게 관심이 많으셨다고 ㅋㅋㅋ

하여튼 이놈들 개처럼 짖어대는걸 보니 요즘 똥줄이 타긴 타나보다. 촛불은 꺼지기 직전에 가장 밝게 
타오른다지. 그래 막판 스퍼트 열심히 올려서 지금처럼 개처럼 짖고 발광하며 새하얗게 불태우도록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