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형이 내일 군대를 간다네요,, 정확히 내일모레 입대,, 서울에 하룻밤지내고 들어간다면서 새벽에 출발한데요,, 지금 기분이 머라말할수없는 복잡한 기분입니다, 싫기도했지만 그 이상으로 좋았던,, 아빠는 서울에서 일하시고 엄마는 늦게 퇴근하시고,, 그 누구보다 가장 많은시간을 함께 지낸 형, 지금 군대 들어가기전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놀기위해 나갔는데,, 벌써부터 형의 빈 자리가 크게느껴지내요, 형이 군대에 들어가면,, 고1 이라 밤 10시쯤 들어오면 늘있던 형이 인제 없을거구,, 엄마는 옷장사를 하시고 새벽 1시쯤대서 들어오시는데,, 전 학교를 가기위해 적어도 12시엔 자야하고,, 이젠 정말 혼자가 되군요,, 저만 유난히 우울해 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