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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게시물ID : readers_24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멜로디데이
추천 : 10
조회수 : 18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16 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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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하고 싶다.
찰나의 유희만 가져다 주는 몸짓말고,
사랑한다는 말이 턱 끝에 찰랑거려
도저히 그 표현만으론 부족 할 때,
본능적으로 이루어지는 
실존적 섹스를 경험하고 싶다.

네가 만약, 직선적 몸짓이 아닌
나의 형이상학적인 사랑을 실존하게 만들어준다면
네가 내게 기꺼이 그랬듯
김춘수의 시 처럼, 나는 너에게 위험한 짐승이 되어주겠다.

유일하게 너에게만 발정나는 음탕한 암컷이 되어주겠다.  

 
출처 어쩐지 시를 적고 싶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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