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얼마전에는 새벽에 일끝내고 집에 가니 사채업자가 그 년사진을 붙인 전단지에 우리식구 이름 전화번호 다 적어놓고 사기꾼이라고 써놓았더라고요
그래서 "너 누구맘대로 내 연락처를 사채업자한테 넘긴거냐 그 사채업자놈부터 니년까지 남의 개인정보유출죄로 경찰서에서 만나게 해줄테니 각오해라"라고 했더니 한동안은 조용했어요
근데 오늘 아는 오빠작업실공사장에 가서 얘기하고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ㅇㅇㅇ씨 동생이죠?" "그런데요?" "언니가 돈을 안갚으니 대신 좀 갚아주셔야겠습니다" "그건 저하고 상관없는 일이니 걔하고 알아서 하세요" "ㅇㅇ앞에서 장사하신다면서요?"
하하 정말 할말이 없어요 이 개만도 못한년이 이제는 돈 30만원이 필요해서 내가 놀지도 못하고 지년은 꼴통대가리로 대학교졸업까지 해놓고 나는 등록금아깝다고 대학포기하고 몇년간 알바하고 친구들이 빌려준 돈으로 여기까지 만들어온 내가게를 사채업자한테 알려줬네요? 이 갈아먹어도 시원찮은 년이
엄마는 항상 그 년이 정말 무슨 일 생길까봐 걱정하는데 그년은 그걸 이용해서 돈안주면 죽겠다고 엄마협박해서 돈뜯어가는 년이에요 차라리 장기라도 털려서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어떤 미친년이 나이 33이나 처먹고도 자기 엄마가 사채업자한테 "니 아들도 가만안두겠다" 협박을 듣게합니까 환갑넘은 두 노인네가 늦둥이아들때문에 쉬지도못하고 여태 일하는데 새파랗게 젊은 사지멀쩡한 년이 돈30만원에 자기식구들을 팔아넘깁니까
불법사채는 주민등록말소밖에 답이 없다길래 이번기회에 엄마한테 그년이든 나든 둘중하나 잃을 각오하라고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면 내가 나가겟다했으니 이번엔 정말 끝을 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