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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룸메가 맘에 안들어서 푸념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40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드안
추천 : 2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1/25 02:53:20
이새끼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는걸 전혀 모르는거 같습니다. 

얘는 일단 방에 잘 안들어오는놈입니다. 나가면 거의 대부분 새벽에 들어옵니다. 안들어오는 날도 있고요.

안들어오는 날이면 상관없는데 새벽에 들어올때면 자기 친구를 꼭 델꼬 옵니다. 그것도 새벽 3~4시에요.

조용히 들어와도 모자랄판에 친구랑 떠들면서 들어오니깐 맨날 새벽에 깹니다. 

덕분에 1교시 있는 날이면 졸려서 수업도 제대로 못듣습니다.

이런일이 한달에 거의 반입니다. 학기 초에 그냥 그려러니 하고 계속 넘겼더니 이건 뭐 ㅡㅡ;

말을 해도 들어 쳐먹질 않습니다.

가끔 말하는거보면 아 이새끼 싸가지좀보소 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말투가 완전 사람 무시하는 명령조)

그리고 이번에 말다툼을 좀 했는데 지는 새벽에 문 쾅쾅닫고 친구랑 떠들면서 들어오면서, 

제가 친구들이랑 게임좀 한다고 소리를 살짝 켜놨는데 지 잔다고 계속 시끄럽다라고 지랄 지랄 하길래 

순간 빡쳐서 싸웠습니다. 내가 새벽에 게임하면서 소리 켜놓으면 내가 잘못했다 치는데

새벽도 아니고 저녁 8시쯤에 게임하는데 지 잔다고 소리 꺼라 꺼라 지랄하길래 저도 순간 짜증나더군요. 

난 나름 지 배려해서 불도 안키고 스탠드 키고 겜하고 있는데,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ㅡㅡ 

자기가 한건 생각도 안하나봅니다. 남들이 보기엔 제가 존나 쪼잔한새끼처럼 보이겠지만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생각해 보십쇼 한달에 거의 반을 잠도제대로 못자고 수업도 잘 못듣고.. 

방 바꾸려고 했더니 주먹다짐하지 않는이상은 안바꿔 준다네요. 어차피 학기도 거의다 끝나가니 걍 이대로 

지내야 될듯 싶습니다. 암튼 그냥 저런새끼도 이세상에 존재한다는걸 알았네요.

그냥 푸념할 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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