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이고 알바를 2탕 뛴다.... 물론 나이는 좀 들었지만.... 5년동안 번 돈으로 뉴코란도를 사서 타고 다닌다... 아침 5시 반에 일어 나서.. 밤 12시 반에 집에 들어 온다.... 그날 밤 역시 여유롭게 차를 타고 오고 있었다.... 1차선이라서 속도는 내지 못하고.. 한 60키로 정도로 오고 있었다... 크게 좌회전 하는 순간..... 눈앞에 하얀 물체가 보였다.. 나는 비상 깜빡이를 켜며 급정지 했다....큰 트럭에 넘어 져서.. 도로를 막아 버린 것이 었다...그 트럭의 앞부분은 논두렁에 쳐 박혀 있고.. 뒷꽁무니는 도로의 절반이나 막아 버렸다.. 나는 차에서 내려 운전자에게 괜찬냐고 물었다.. 그아져씨는 큰 소리로 괜찬타며.. 가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천천히 비켜서 지나 갔다.... 그리고 2분뒤 도착한 경찰서.... 경찰서 앞에 차를대고 소리 쳤다...아져씨 저 앞에 사고 났는데요... 트럭이 논에 빠졌어요..... 경찰의 한마디에 나는 어안이 없었다.... . . . . . 짭새: "오늘 근무 끝났어요..... 그리고 경찰차는 순찰 돌러 갔구요..." 그러면서 경찰서 문을 잠궈 버렸다.. 할말 없다 진짜... 트럭운전사가 다행이 다치지 않아서 그냥 왔지만..... 참 한국이란곳이 맘에 안들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