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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국물에 커피 타니깐 맛 좋네요
게시물ID : readers_24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3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17 12: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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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금 제가 뭐라 했습니까?

IQ 120 이상은 반바지를 입지 않습니다. 등산할 때는요.

(틱)

우리 아빠도 등산할 때 반바지를 입지 않으셨죠.

제 말은 그만큼 똑똑한 분이란 거예요.

(틱)

아빠가 그랬는데 글쎄 자기 아빠가 제 할아버지래요. 오? 진짜?!

할아버지는 죽기 전 이런 말을 남기셨대요.

"앞으로가 지금이 될 때 늙는 거니 젊음의 비결은 거슬러 가는 거다" 

그때부터였어요. 아빠가 뒤로 걷기 시작했죠.

(틱- 틱- 멈춤)

고장 난 시계를 고치려면 수리공이 필요해요.

수리공을 낳으려면 남녀가 사랑에 빠져야죠.

뭐? 빠져? 빠진다고오?!

(시계를 풀어 내동댕이 친다)

우리 아빠는 뒤로 걷다가 맨홀에 빠져 돌아가셨다구!

(틱- 틱- 충격을 받은 시계가 다시 작동한다)

바닥에 시계 던지니깐 고쳐지네요.

네? 방금 제가 뭐라 했습니까?

출처 이해하려면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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