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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면서 어이 없었던일
게시물ID : gomin_267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밥이좋아
추천 : 0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16 03:48:14
1년전쯤 있었던 일입니다 그때는 얼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랑 사귄지 한세 네달 정도 됬을때였는데 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가 보자고 하는겁니다 ㅋ 오랜만에 소주나 한잔 하자는거에요 ㅎ 그래서 알겠다 라고 말하고 ㅎㅎ 저녁에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ㅎ 오랬만에 본 친구가 갑자기 저를데리고 룸싸롱에 데리고 가더군요 ㅎㅎ 솔직히 그때는 전역한지도 얼마 안됬고 집에서 쉬고있던차라 돈도 얼마 없었는데 친구가 막무가네 식으로 저를데리고 갔습니다 말했죠 저는 ㅋ 양주는 무슨 양주냐고 그리고 내 여자친구도 있고 룸싫어한다고 했죠. 그러니까 오랜만에 봤는데 뭔소리냐고 그러더군요 ㅋㅋ 그래서 일단 여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난 여자 따로 안불러줘도 된다고 친구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ㅋ 근데 이넘은 또 무조건 불러야된다고 계속 우기기 시작했고 친구놈은 여자들이 맘에 안드는지 계속 빠꾸 시키는 와중에 갑자기 어떤 여자애가 얼굴을 막가리더군요 저는 여자들하고 노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낯가림도 심할뿐더러 한눈파는 성격이아니므로 얼굴안보고있었슴다 ㅋ 근데 친구가 저 애는 왜 얼굴을 가리냐고 혹시 내가 아는 앤가? 계속 그러는겁니다 ㅋ 근데 저는 얼굴도 제대로 못봤고 해서 그냥 그런갑다 넘어갔죠 근데 갑자기 웨이타가 오더니 Xxx씨맞냐고 물어보더군요 ㅎㅎ제이름 xxx인거 어떻게 아셨어요? 하니까 ㅎㅎ 얼굴 가렸던애가 ㅎㅎ 제가 고등학교때 1년반인가 사겼던 애였더군요 솔직히 기분쫌 묘했습니다 그당시 제가 되도 안한 이유로 차였었고 ㅋㅋ 근데참..기분이 씁쓸하더군요 굳이 아는척 안해도 될걸 아는척을 하네 라는생각도 들고 헤어지고 첨만난게 식당도 아니고 ; 룸이었으니까요 그때 어렸던 그감정이 남아있진않지만. . 나는 알아보지도 못했는데 그쪽에서 아는척을했는지 ㅎㅎ 어이없었습니다 ㅋ 결국 여친님이 저잡으러와서 나와서 둘이서 놀앗슴 ㅎㅎ 오랜만에 본 친구한텐 미안했지만말입니다 ㅎㅎ 3줄요약 1.친구랑 룸싸롱 갔는데 옛여친이 술집여자로 나옴 2.나는 못알아봤는데 지가 아는척함 ㄷㄷ 3.여친님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빠져나옴 끗. 폰으로 써서 그런지 글이 이상하네요 세상참 좁다는 생각 그때 참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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