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의 요지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배필게에서의 과도한 친목글을 올리는 것은 삼가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딱 보아도 어떤 해프닝이 있었을때 그자리에 없거나 서로 친분이 있어서 서로만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은 배필게에서 보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배필3를 하며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 게시판의 특정상 과도한 친목글은 그것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소외감과 어색함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게 자중합시다. 

딱히 친목글을 규정할 순 없지만 대충 개념은 아실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룹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고 뻘글(아무의미 없는)과 다를 것이 없는 글... 예로 저번에 베스트까지 간 '퉁구님 같이 놀아드리지 못해서 미안해요' (링크: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429570&page=1&keyfield=&keyword=&mn=91468&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29570&member_kind=humorbest) 같은 글은 친목글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류의 글은 서로의 배틀로그나 오유분대 Platoon Feed나 서로 프로필에 올리는 것이 더 성격에 맞을 것 같습니다.

비디오나 스샷같이 봐도 이해하는 데 부담이 없고 즐길 수 있는 게시물은 정말 환영이죠 ㅎㅎ 제가 시도해봐서 아는데 비디오 만드는 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외국이라 접속은 못하지만 (핑이.. 쿨럭) 커리님이 오유배필유저들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주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전 오유섭에 뭐라 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오유배필게의 상황에 우려를 표하는 것이니 너무 공격받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또한 오유가 배필엔당토너먼트에 나가는 것을 배필게에서 토론하는 것은 친목에 해당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큰 이벤트고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올리시는 글들이니까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전 의미없는 친목글들의 출현을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어차피 친목문제는 거의 모든 게시판에서 거쳐가는 진통단계일 뿐이니 잘 견뎌내고 즐겁게 게시판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