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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40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Ω
추천 : 0
조회수 : 7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1/25 14:05:50
10월달에 남자친구가 생겨서 잘 사귀고있었어요.
먼저 사귀자고 손잡은것도 그남자고 관심 가져서, 저도 어느정도 호감이 있어서 사귀게되었어요.
한참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있구요.
남친이 아직 공부하고있는 학생이라 공부중인데,
공부중이여도 연락은 언제나 잘 끊기지 않았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연락이 그전보다 뜸해졌고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서운함을 표현하면서 전화로 얘기를 한적이있어요.
제가 너무 바랬던건 아니겠죠? 그냥 전 잠시라도 연락한통만 해달라는 그런 마음이였는데.
그리고 그사람 마음이 정말 궁금했었어요. 미안하단말밖에 없어서 좀 답답하기도 하고..
제 맘속에 있는 얘길 다 털어놔도 이사람은 딱히 할말이 없다며 말을 아끼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답답해서 펑펑울다 전화 끊었는데
서먹한 상태로 이틀정도 연락하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다시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진짜 너무 바랬던걸까요?
공부와 연애 둘다 못하겠다며 미안하단말밖에 안하는데 너무 미웠어요
전 지금도 너무 좋아하고있는데 이사람 무슨 마음일까요?
제가 물었어요. 저에 대한 감정이 식어서 그런거냐고. 근데 대답은 안하고 미안하단말밖에 안하더라구요..
맞죠? 저에 대한 마음 떠난거..
계속해서 친구로 지낼수없겠냐며 묻는데 야속하고 잔인하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빨리 잊는방법따윈 없는거 알아요.
열심히 일을해서 잊어라. 다른사랑을 찾아라.
시간이 약이다...
그냥 전 그사람 다시 돌아오길 기다릴뿐이네요. 그럴리 없겠지만..
비슷한 경험하신 남자분 혹시 계세요? 정말 진짜로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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