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오는 31일 미니앨범 ‘Me?’로 솔로 데뷔한다. 자신의 작곡가 필명인 핫펠트(HA:TFELT)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은의 솔로 데뷔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예은의 작곡가 필명인 핫펠트(HA:TFELT)에 대한 사전적 설명으로 시작한다. ‘진심으로부터의’ ‘뜨거운’이라는 해석이 등장하고 예은이 상의와 하의를 차례로 탈의한 후 내리는 비를 맞는 모습이 이어진다.
영상의 말미에는 오는 31일 0시 예은의 미니앨범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것임을 알리는 문구가 등장한다.
앞서 예은은 지난 2011년 7일 발매된 원더걸스의 정규 2집 수록곡 'G.N.O'의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신중현의 히트곡 '미인'을 리메이크한 '미,인'(Me, In)의 편곡에 참여, 싱어송라이터 자질을 뽐낸 바 있다.당시 그는 핫펠트(HA:TFELT)라는 필명을 공개하며, “발음 표기법상 미국식으로는 Ha:rtfelt, 영국식으로는 Ha:tfelt였다. 미국에서 Hot 이 Ha:t 로 표기되니까 Ha:t 은 HEART 와 HOT!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솔로 앨범에서 예은이 자신의 작곡가 필명을 사용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예은이 속한 원더걸스는 지난 2012년 ‘Like this’와 ‘Like Money’를 공개한 이후로는 공식적인 활동을 않고 있다.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email protected]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