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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아 한마리 분양 보냅니다... (추천좀 해주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240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이Ω
추천 : 31
조회수 : 283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7/27 12:57:2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7/27 11:43:22
자유게시판이니까 이런 글 올려도 되겠죠??
이궁... 오유 오래도록 해왔지만.. 이런글은 첨이네요 ㅎ
우선 전 31살 남자이고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동거중입니다.
물론 오유인답게 애인은 없답니다 ㅎ

이번에 같이 동거하던 냥이들을.. 피치못한 사정으로..(회사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서... ㅠ.ㅠ)
분양보내고자 합니다.. 너무 이쁘게 생긴 미묘에요 ㅎ 고등어 태비에... 발에 흰색 발목양말을 신고 있습니다.

현재 성북구 상월곡동에서 거주하고 있는데요...
지금 3개월 정도 된 코숏 한마리를 입양 보내고자 하고 있어요..
식탐이 조금 있고.. 사람 낮을 좀 가리지만..
제가 자고 있으면 옆에 와서 눕는 귀여운 아가랍니다.
구충은 매달 했는데.. 접종은 이번달 부터 해야 하는데 제가 일이 바빠서 못하고 있네요

입양하시는 분께서 접종은 잘 해주셨으면 해요..
큰애는 분양갈 곳이 정해졌는데.. 작은애가 갈곳이 아직 없네요..
혹시 고양이를 좋아하시고 기른적이 있으신분..
혹시 둘째가 필요하신 분은 한번 봐 주시고 연락해 주세요..

조건이 있습니다.
물론 분양비는 안받습니다. 무료분양이에요
하지만 살아있는 생명... 그냥 보내서 귀엽다고 잠깐 데리고 있다가.. 귀찮아 진다고 버려버리는
그런 사람들도 있는듯 해서....
분양해 가시는 날... 접종을 하시는 것을 조건으로 내 걸고 싶습니다.
어떤 분들은 책임비 받고 접종확인시 돌려드린다 하시는 분도 있지만..
번거럽게 그럴것 까지 없을것 같고...

착한 아가니까 아마 이뻐해주며 잘 살수 있을것 같아요
제발 끝까지 무지개다리건널때까지 책임질 수 있는 분이 입양해 가셨으면 합니다..
진심이에요 ////

^^ 

ps... 26-28살의 미혼 여성이시라면... 쓸쓸히 혼자가 된 집사도.... 입양해 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집사도 꽤 귀엽게 생겼답.... 퍽~! ㅜ.ㅜ 그냥 그냥 대충보고 입양해 가 주세요 ㅠ.ㅠ 

제가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데려다 줄 수 없을것 같네요..
분양은 상월곡역 4번 출구에서 가능하며....
오셔서 보고 가시는것도 환영합니다.

입양 원하시는 분은 010-2429-4488번으로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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