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론 다 생략하고 뭐 한국사람들 맨날 보면 자기들끼리 "냄비근성 냄비근성" 하시는데.. 전 이게 참 듣기 거북스럽습니다..도대체 무엇이 냄비근성이라는거죠?? 어떤 현명한 나라는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10년20년 길게잡고 끝까지 간답니까? 쉽게 예를들어보죠..전국민이 분노했던 오노사건을 예를들어보죠.. 그당시 오노는 완전 죽일놈? 아니 그 이상이였을것입니다 5천만 한국사람들한테 오노는 적이였을것입니다. 물론 열이받을수밖에 없겠죠 그런 상황들이 있었으니..하지만 그 사건이 있은후 3일후(?)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잠잠해졌다는게 완전 끝난것도 아니고..그 수위가 조금 약해졌을뿐이지 여전히 오노는 우리에겐 적입니다..그럼 여기서 이렇게 말하시는분들이 꼭있죠.. "냄비처럼 뭐 펄펄 끓더니만 결국 항상 이런식이다..뭐 어떻게 당장 해볼듯이 하더니 냄비근성 어디가나?" 이렇게 말하는 개념없는 한국분들이 많으신데여.. 그럼 한번 보죠..각자에게는 삶이라는게 있습니다. 학생은 공부를 하고 군인은 나라를 지키고 주부는 집안 일을 하고 회사원은 회사일을하고..이렇게 본인의 엄무로 돌아가게되면 당연히 자신이 열받고 했던 일은 뒷전으로 밀려나게됩니다.. 자신의 일보다 밀려나게 된다는 소리죠..물론 나라가 불이익을 봤는데 완전 신경끄라는 이야기는 절대아니지만요.. 냄비근성 두둔하시는 분들께 물어보고싶습니다..당장 먹고살아야 하는데 365일 밀양,오노,독도문제,역사문제등 그런것만 매일 24시간씩 떠들수있습니까?? 한국사람이 냄비근성이 아니라 세계 모든 인간들이 다 냄비근성입니다..2002년 월드컵 한국VS이태리 기억나십니까? 이태리 사람들은 우리가 편파판정으로 이겼느니 뭐래니 말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지금도 예전만큼 냄비처럼 펄펄 끓고있나여?? 물론 그런생각을 가지고는 있겠지만 다 없었던 일들처럼 조용합니다.. 냄비근성이라고 하는건 단순히 한국사람들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인간모두에게 있는것입니다.. 열이 받을때는 확 끓고 그리고 점점 잊혀져가는것은 한국사람만 그러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이런글을 쓴 이유는 요즘 인터넷을 하다보면 "냄비근성"을 마치 한국사람들의 전유물로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한국놈들이 별수있나 냄비근성새끼들..이런식으로 합리화 시키는 약간 정신상태가..쓰레기에 가까운 놈들이 많습니다..제발 한국사람만 냄비근성 냄비근성 하지마십시오.. 끝나기전에 예전 중국학자가 조사를 했죠..중국이 한국을 따라갈수 없는 이유중 하나가 한국사람들은..나라에 무슨 사건이 나면 마치 그것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실행한다고 합니다.."붉은악마"가 대표적 예죠.. 그리고 우리나라가 "단합 안되는놈들"로 생각하는 한심한 작자들이 있는데 세계 어디를 가보십시오..한국사람 만큼 솔직히 단결 잘되는 나라도 없을것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다 좋은데 가끔 일부 몰지각한놈들이 우리나라를 국력(?)이 조금 약하다고 정신/역사/문화/등등 그런것도 다 약한것처럼 생각하는 놈들이 많습니다..절대 그런나라가 아니니 그놈에 냄비근성 좀 그만 떠들어주셨으면 합니다..자꾸 계속 떠들다보면 언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한국놈들 뭐 냄비근성 ..뻔하지 이러다 말텐데 뭐.." 이런 사고바식이 자리잡힐수도있습니다.. 유머가 아닌점 죄송합니다..많은 분들이 제글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