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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제도, 꼭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567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imetodrug
추천 : 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16 17:14:40
제 여자친구는 직장인입니다. 그것도 대기업.

물론 회사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 여친은 아침 8시반까지 출근(월요일은 회의때문에 더 일찍 출근)

퇴근은 6시반이에요.

왔다갔다 시간까지 빼면 거의 하루 중 한나절은 일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일이 많아서 늦게까지 야근을 하거나 회식같은걸 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어렸을 때, 집근처에 있는 편의점 이름이 나인 투 파이브 였습니다.

아버지한테 나인 투 파이브의 뜻을 묻자 직장인들이 아홉시까지 출근해서 다섯시까지 일하는 걸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커서 회사에 들어가면 정말 그렇게 일하는 줄 알았습니다.

선진국들은 정말로 나인 투 파이브거나 그보다 덜 일하겠죠.

명색이 OECD가입국이 된지도 한참 지났는데,, 어째서 노동시간은 변하지 않는걸까요.

대기업이 됐든 중소기업이 됐든 저도 이제 졸업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취업을 하게 된다면 주말을 제외한 평일은 저렇게 일할텐데,,

이 판국에 월급삭감이니, 일자리감소니, 뭐니 하며 오히려 노동시간을 더 늘리려 하는 거 보면

월급은 월급대로 깎아가며, 두명이서 일할거 한명한테 부과하고는

재벌들 배만 더 불려주는 꼴이네요.

여자친구가 고생하고 있는걸 보며, 넋두리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남겨 봅니다 ㅠㅠ

뭐 노동 문제가 비단 이거 뿐이겠습니까만은,,,(아르바이트 최저시급 문제, 비정규직 문제 등등)

부디 우리나라도 캐나다나 호주처럼 노동시간과 노동환경이 더 좋아지는 날을 기대해보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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